... 정의화 국회의장이 지난 25일 국회에 출근하면서 기자들에게 거수경례를 해 화젯거리.
오늘 퇴임식에 앞서 거수경례가 주는 의미가 무엇일지에 시선이 집중.

뜬금없이 기자들에게 거수경례를 한 이유가 국회의장직을 내려놓는 차원애서 ‘아듀 굿바이 국회’를 의식한 미국식 정치 인사법이라는 것.

그러나 일부에서는 차기 대선을 향한 새로운 신고식(?)이라는 해석도 분분.

특히 최근 정의화 의장이 손학규 전 대표와 손을 잡고 ‘새 판짜기’에 나설 것이라는 소문과 관련, 일종의 ‘마이웨이’를 암시한 거수경례라는 분석도 기자들이 바라보는 시각.

이와 관련 새누리당 정갑윤 국회부의장이 26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대권 도전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 "소위 권력욕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한 것을 보면, 최근의 정의화의장의 거수경례 제스처는 분명 여권에게 보내는 의미(?)가 있는 행동이라는 것.

여하튼 정의장의 거수경례는 ‘도전과 응전’이라는 새로운 신고식이라는 게 정치권 논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