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단독]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기업 LG의 밸류체인과 지역의 산업생태계를 결부시켜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사명감을 갖고,대기업이 갖고 있는 시장에서의 효율추구 역량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역량을 결합하여 창조산업을 창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화장품·뷰티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과 원료개발기술을 지원하고, 지역 대표 공동브랜드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유망한 바이오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제로에너지하우스’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친환경에너지 관련 신시장 창출과 관련기술분야의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특히 One-to-One Care의 찾아가는 서비스와 특허공모전을 통해 기술창업 및 특허분쟁해결에 지원하고 있고,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시제품 제작지원 등을 통하여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또한 LG 사내 공모 아이디어를 중소기업과 공유하여 중소·벤처기업이 제품으로 개발해 사업활 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창업육성기반도 구축했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기업의 성장한계 돌파와 벤처창업을 활성화하여 창조기반의 산업 생태계의 허브의 역할을 해 나가고자 하며, 아름다운 창조경제 생태계를 구현하고 앞장서는 일에 최선을 다하여 실현해 나갈 것이다.

이에 윤준원 센터장에게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해 알아본다.

▲ 윤준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충북의 산업정책과 궤를 같이 하는 차원에서 화장품은 K-뷰티 글로벌화를 위한 중소벤처기업지원에 나서고 있고 바이오는 오송첨복단지를 활용한 바이오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고 밝혔다.

▲ 창조경제혁신센터가‘지역경제 활성화’미치는 영향과 역할은

-- 충청북도는 무엇보다 화장품과 바이오산업을 지역특화 산업으로 선정하고 여기에 주력하고 있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충북의 산업정책과 궤를 같이 하는 차원에서 화장품은 K-뷰티 글로벌화를 위한 중소벤처기업지원에 나서고 있고 바이오는 오송첨복단지를 활용한 바이오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충북지역을 전담해서 지원하는 기업이 LG인데, LG생활건강, LG생명과학의 다양한 활동을 배후에서 전문성있게 지원해주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규제프리존정책을 통해서 충북지역의 화장품, 바이오정책 활착을 측면에서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 창조경제 혁신센터에 ‘규제 프리존’이 생겼을때 기대효과는

-- 충북경제가 '전국 4% 실현'을 위해 충북은 6대 중점산업을 선정해서 여기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충북 혁신센터는 이 가운데 화장품, 바이오, 친환경에너지 관련 기업들 지원에 초점을 두고, 작년의 시도들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특히 올해부터 정부는 지역별 규제프라존 정책, 재정 지원 정책을 가다듬어서 지역별 특성화 산업육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천명하여 지금 작업 중에 있으며, 이러한 정부의 지원에 힘을 얻으면 저희 활동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다.

▲ 지난 1년의 성과는

-- 중소벤처기업들이 혁신적인 제품을 시장에 내놓고 매출이 늘어나고 이것 때문에 추가고용이 일어난다면 그것이 가장 소망스러운 성과이다.

충북 혁신센터에서 그간 101개의 기업을 지원했다. 중소기업이 48개, 벤처기업이 53개정도에 달하는데, 이들 기업가운데 67여개 기업의 경우, 매출액이 전년과 비교해서 약 7%정도의 증가가 있었다.

고용증가 역시 13개 기업에서 154명 신규채용이 있었고 지난달에는 멕시코 정상외교 순방기업단과 베트남 하노이 엑스포 등에 저희 화장품 5개 기업들이 참여해서 실제 110~120만불의 계약성과를 이루어내기도 했다.

▲ 가장 두드러진 실적을 3개정도 소개해 달라

-- K뷰티 글로벌화를 통해 핵심소재 원료기술 개발을 지원하고있다.

충북지역 7개기업을 중심으로 LG생활건강이 공동으로 원료기술 개발활동을 진행해 기술지원 9건, 판로지원 11건(해외5), 특허지원 21건(이전19, 출원 2), 금융지원 15건(융자/보증5, 정책자금10)등의 실적을 달성했다.

화장품기업의 해외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간 공동개발 추진체 운영를 운영해 지역 화장품기업의 원료개발부터 해외 판로지원까지 LG생활건강과 집중협업을 통해 해외 경쟁력 강화했으며 공동개발 및 마케팅을 위한 전담추진체 설립추진 완료했다.

바이오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바이오 테크 페어 / 멘토단 운영을 통한 유망 바이오기업 발굴 및 육성을 지원했다.

바이오 벤처기업 및 단체, 벤처캐피탈, 바이오멘토단, LG생명과학 등이 공동으로 분기단위 테크페어에 참여 해 LG생명과학과 바이오 관련기관 및 기업과 바이오신약, 백신, 안정성평가, 약효평가 등에 대한 R&D 진행 및 연구시설·인프라 공유 등 협업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에너지산업 육성 ▲특허연계 기술경쟁력 강화 ▲생산기술연계 제조경쟁력 강화 ▲지역창업 육성기반 구축 ▲창업교육 및 고용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진행 중이다.

정부-충북도-LG간 우수 협업사례 도출을 위해 충북의 전략산업과 LG의 전략산업을 연결하는 센터운영 컨셉 기반으로 충북의 주력산업, 경제협력권 사업과 화장품, 바이오, 에너지, ICT 분야 10여개 사업장이 있는 LG의 성장동력 연결해 대·중·소 상생협력 프로그램 개발하고 있다.

▲ 향후 계획은

-- 정부는 중소벤처기업의 성장한계 돌파, 벤처창업활성화, 그리고 청년고용지원을 위해 대기업의 경험과 일하는 방식을 공공부문에 접목시키는 큰 실험을 하고 있다.

그만큼 우리가 당면한 현실의 과제가 그리 쉽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며 무엇보다도 민간의 시각으로 공공부문의 과제해결에 실증적 성과를 창출해 내는게 제일 큰 책무라고 생각한다.

기회가 된다면 수도권에서 매우 활성화 된 벤처 인큐베이션 센터를 충북에서도 실현시켜보는 것이다.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굳이 서울로 올라지지 않고서도, 지역에서 실현시켜 볼 수 있는 아주 경쟁력 있는 환경을 만들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