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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개헌 국민운동 또는 개헌 전제 창당 추진"복당엔 "당이 필요하다면 생각할 문제…내가 얘기할 형편은 아냐"
정치팀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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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 시간 : 2016년 06월 20일 (월) 11: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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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전 의원은 20일 헌법 개정을 위한 국민운동 또는 개헌을 전제로 하는 창당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했다가 낙선한 이 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국민의 동의를 받기 위한 개헌 추진 국민운동을 하거나, 아니면 개헌을 전제로 하는, 국민적으로 밑에서부터 올라오는 정당을 만들거나 할 것"이라면서 "개헌 문제가 나라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데 대해 정치적 노력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특히 '개헌을 화두로 하는 정당을 구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정당이나 국민운동(을 구상 중)"이라고 답했다.

그는 또 "원래 19대 (국회) 때 개헌을 끝내야 하는데 청와대가 방해해서 못한 것 아니냐"면서 "가장 적기는 작년이었으나 다음 대선이 1년 반 남았기 때문에 연말까지 국회에서 개헌안을 만들어 내년 4월 재보궐 선거 때 동시에 국민투표를 하고, 내년 12월 대선은 새로운 헌법으로 대선을 치르는 게 나라의 미래를 위해 맞다"고 주장했다.

이 전 의원은 19대 국회 때 함께 '개헌 추진 국회의원 모임'을 이끌었던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 내정자와도 이런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개헌 블랙홀론'에 대해 "지난 3년 동안 개헌 논의가 '경제 블랙홀' 때문에 안 된다고 했는데, 지난 3년 동안 개헌 논의 안 해서 경제가 활성화됐느냐"고 반박했다.

그는 이밖에 새누리당 복당 문제와 관련해서는 "사실상 쫓겨난 사람인데 다시 넣어 달라고 이야기한다는 게 안 맞지 않느냐"면서 "당이 필요해서 복당을 시킨다면 생각해 볼 문제이지만 당이 지금 저런 판인데 내가 복당시켜달라고 이야기할 형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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