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 부산·경남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역 내 창업 활성화를 위해 '기술창업 스카우트 제도'를 도입하고 내년 입교생을 사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술창업 스카우트 제도는 고부가가치 기술을 보유한 석·박사, 교수, 연구원 등 우수 인력을 창업시장으로 끌어내 유망 창업자를 적극 발굴, 육성하는 게 목적이다.

고부가가치 기술은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액정표시장치(LCD), 반도체, 바이오 헬스, 화학, 고급 소비재, 에너지 신산업 등이다.

부산·경남 청년창업사관학교는 2017년 전체 입교생의 30%인 28명을 기술창업 스카우트 제도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는 그동안 109개의 창업기업을 배출했다.

특히 창업기업 생존율이 79% 정도여서 기술창업 스카우트 제도를 통해 우수한 기업이 더 육성될 것으로 중진공 관계자는 기대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 청년창업사관학교(☎055-548-9020)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