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우수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을 돕기 위해 오는 28일과 다음 달 1일 중국 베이징과 선전에서 '창업기업 글로벌 사업화 중국 데모데이(DemoDAY)' 행사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데모데이'는 창업기업들이 개발한 데모 시제품이나 사업 모델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행사로, 28일은 베이징에서, 다음 달 2일은 선전에서 각각 진행된다.

참여기업은 홍채인증 마스터키, 청각장애인용 음성인식 단말기 등 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10곳이다. 이들 기업은 현지 투자기관 관계자들에게 자체 개발 기술이나 사업 모델, 제품 등을 홍보한다.

도 관계자는 "중국은 산업 고도화 정책에 따라 스타트업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는 곳"이라며 "이번 행사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도내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