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대통령 탄핵 표결 전날까지 싸움판을 벌인 새누리당의 모습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자 일부 시민들은 혀를 차기도.

집권여당 총회에서 고성이 오가며 난장판이었다는 보도에 박근혜대통령이 시원찮으면 당이라도 똘똘 뭉쳐야 하는데 이 마당에도 ‘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한 모습이 역력하다고 지적.

이에 한 시민은 “이 참에 새누리당 자체를 없애고 새롭게 헤쳐모여의 신당을 구성하는 게 바람직 할 것 같다"고 일침.

더욱이 탄핵 하루전날까지도 ‘친박 비박’으로 갈려서 싸움판을 벌이는 것에 “이젠 정말 지겹다”며 “ 다시는 저런 당이 나오지 않도록 국민들이 재 선출하지 말아야 한다”고 울분.

최근 새누리 당내 갈등도 최고조에 달해 ‘친박 비박’의 내분은 극에 달하고 있을 정도.

이러다보니 새누리당 내에서 누가 여당이고 야당인지 헷갈릴 정도로 계파간 갈등이 ‘최고조’ 상황이라는 것.

탄핵 동조에 나선 비박계가 박대통령을 탄핵하는 것을 의식해서인지, “탄핵 후 즉각 퇴진은 아니다”는 반응을 보여 주목.

이는 이정현 대표가 "박근혜대통령이 탄핵 되면 제1 수혜자가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라는 외침에 보호막(?)을 설치한 모습이 역력.

여하튼 ‘비박계’가 탄핵안 통과를 자신하는 만큼,  훗날 만에 하나 대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대통령이 선출되면  두고두고 역적(?)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