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사들이 극심한 경기 불황의 여파로 올해 최대 3천400명가량의 인력을 줄이기로 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은행, 보험, 카드사들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연초부터 상시 인력 조정을 해왔으며 연말에 희망퇴직 형식으로 구조 조정을 마무리할

이근호 객원기자  2012-11-11

원-달러 환율이 1,080원대로 하락하면 우리나라 주력 수출업종 상당수가 피해를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500개 수출기업을 설문조사한 결과 수출 마진 확보를 위한 환율 마지노선은 평균 1,086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이근호 객원기자  2012-11-08

자산 380조원의 국민연금공단 주거래은행 자리를 놓고 시중은행이 마지막 혈투를 벌인다. 주거래은행으로써의 정보기술(IT) 시스템 구축에만 수백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막대한 예금과 고객 유치 효과는 물론 `국민연금 주거래은행'이라는 타이틀을 통한

이근호 객원기자  2012-11-07

경기침체의 먹구름이 20대 일자리부터 뒤덮고 있다. 경기 하강의 여파로 일자리 구하기를 포기한 채 `스펙쌓기'에 골몰하는 20대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경기 하강에도 고용시장이 매월 40만명을 웃도는 일자리를 양산하면서 나타난 경기ㆍ일자리간

이근호 객원기자  2012-11-07

지난달 주요 시중은행의 대기업대출과 중소기업대출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동반 감소했다. 은행들이 경기침체로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대출영업에 부담을 느낀데다 대기업들은 금리가 낮아지자 은행 대출 대신 회사채 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

이근호 객원기자  2012-11-04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국내 상장사들의 합병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구조조정을 통해 불필요한 비용은 최대한 줄이는 등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선 기업들의 경기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올해 4월부터 시행된 상법 개정으로 합병 절

이근호 객원기자  2012-11-04

올겨울 기록적인 한파를 기상청이 예보하자, 벌써부터 동계 전력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2009년 이후부터는 전기 난방기기 사용 증가로 여름이 아닌 겨울에 최대 전력치를 기록, 전력 위기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지적이다. 3일 지식경제부가 지

이근호 객원기자  2012-11-03

중국 위안ㆍ달러 환율이 사상 최저를 기록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통화가 당분간 동반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미국과 유럽 등의 유동성 공급정책 기대감이 커진 이후 원ㆍ달러 환율은 아시아 주요국 중 하락 폭이 가장 컸다. 28일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에 따르

이근호 객원기자  2012-10-29

기업의 경제심리를 나타내는 경기실사지수(BSI)가 두 달째 떨어져 42개월 만에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민간 경제주체들의 경제심리를 보여주는 경제심리지수(ESI)는 6개월째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내놓은 `2012년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 및 경제

이근호 객원기자  2012-10-29

서울 5대 생활권역 중 동남권 지역의 정보화 수준은 높은 반면 도심권과 서북권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은 29일 '스마트 정보화 시대의 디지털 격차 해소 정책 연구'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서울의 25개 자치구를 도심

이근호 객원기자  2012-10-29

기업의 현금 흐름이 악화하고 있다. 제조업체 10곳 중 1곳이 현금 영업이익의 16배에 달하는 이자 부담을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체로 가면 이 수치는 23배로 훌쩍 뛴다. 환율 변동 등 외부 충격이 오면 기업에 유동성 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이근호 객원기자  2012-10-28

3분기 경제 성장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 증가해 2009년 3분기(1.0%) 이후 3년 만에 최저치로 추락했다. 전분기 대비로도 0.2% 증가에 그쳐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이 지난 11일 제시한 연간 성장률 2.4

이근호 객원기자  2012-10-27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SI)가 석 달째 `부정적'인 상태다. 소비자의 물가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연평균 3.4%로 지난달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내놓은 '10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보면

이근호 객원기자  2012-10-26

국내 금융지주사들이 2013년 경영전략 마련에 나섰다. 공격적인 경영보다는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는 전략을 짤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적 경기침체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내년에 더 클 것으로 우려하기 때

이근호 객원기자  2012-10-25

중소·벤처기업의 '투자 요람'이 되겠다는 목표 아래 만들어진 프리보드의 지정 법인수가 출범 이래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하루 평균 거래량이 1억원 미만을 밑도는 가운데 정부가 비슷한 성격의 코넥스(KONEX) 도입까지 발표하면서 프리보드는 폐지

이근호 객원기자  2012-10-25

외국계 은행들이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로 폭리를 챙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계은행이 연 24% 이상 이자를 부과한 현금서비스 고객 비중이 80%에 육박, 국내 전업 카드사의 배에 달했다. 2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용카드 사업을 하는 외국계은행인 스탠다

이근호 객원기자  2012-10-24

한국은행에서 연이어 전산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전산오류로 하루 약 207조원의 결제를 책임지는 한은 금융망의 수신업무 일부가 장중에도 시작을 못 하는가 하면 국채에 붙는 이자는 못 줄 뻔했다. 24일 한은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성호(

이근호 객원기자  2012-10-24

앞으로 은행들은 공공기관 보증이 붙은 `무위험 대출'의 금리에 불합리한 차등을 두지 못한다. 금융위원회는 6개 보증기관과 은행들이 `신용보증 약관'을 개정, 전산 시스템 정비를 거쳐 다음 달부터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약관 개정은 신용보증기금, 기

이근호 객원기자  2012-10-23

내년에 원ㆍ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1,050원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다. 최근 원ㆍ달러 환율은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며 달러당 1,100원선에 육박, 수출전선에 우려가 일고 있다.그러나 대부분의 환율 전문가들은 급격한 환

이근호 객원기자  2012-10-21

중소기업의 돈줄이 안팎으로 막혔다. 작년 8월 유럽발 재정위기 이후 대외수출 여건은 악화하고 국내 소비심리는 잔뜩 움츠러든 탓에 중소기업의 재고물량은 증가하고 생산과 출하량은 감소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중소기업이 매출을 통해 자체적으로 자금을

이근호 객원기자  2012-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