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부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기록한 3일 오전 서울 일대가 뿌옇다.

화요일인 3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4∼13도로 전날보다 약간 낮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침까지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오전까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연무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다만 전국 모든 권역에서 '나쁨' 또는 '매우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