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전술핵 방지를 위한 미국의 선제 타격 론이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다. 미국 상원 하원 할 것 없이 강경론이 일고 있다.

최근 미국의 전략군사무기인 F-35B 스텔스 전투기가 한반도에서 정밀 폭격훈련을 단행했다. 한반도 지형을 감안한 사전 훈련 같다.

핵 잠수함도 한국 근해를 오가며 차후 벌어질 대북 선제타격의 물꼬를 트기위한 해저훈련도 병행됐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이런 점에 5천만 국민들은 “전쟁 일어날까” 하는 의구심을 품는다.

미국은 철저한 실리주의 국가다. 자유를 표방하면서 명분을 두고 물리적인 군사적 대응에는 분명한 이익과 손실을 계산한다.

조금이라도 손해 보는 장사를 안 하는 게 미국이다. 물론 전쟁을 좋아 할리는 없다. 단지 필요한 시점에서 군사적 행동은 자국의 보호주의와 실리에 앞서 계산된다는 점이다.

동북아에서의 한국 위치는 트럼프 정부 들어와서 개털(?)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중국 일본 등과 견줘 이익이 없다고 판단해서다.

철저한 장사꾼인 트럼프의 이런 행동에 미국 국민들이 표를 준 것이다.

트럼프의 철학은 철저한 미국 보호주의다. 무조건 선 미국 이익주의다. 그게 아니면 몽땅 바꾸겠다는 게 그의 방식이다.

작금의 한국을 돌아보자.

박근혜대통령의 탄핵, 중국의 사드보복, 일본의 독도주장, 내수침체로 가계 빛 천정부지, 수출시장 불황으로 조선 기계 중공업 등의 몰락 등 어느 것 하나 호재거리가 없는 게 사실이다.

이런 한국을 쳐다보는 트럼프의 머릿속에는 온통 북 핵과 관련 미국의 보호주의와 군비충원에 따른 전쟁물자 소비처로 북한을 겨냥하는 것은 당연하다. 트럼프정부의 군사 틈새시장이 바로 한반도다.

가뜩이나 동북아 방위예산에 한국이 더 내야한다는 트럼프의 요구가 강경한 상황에서 북한의 핵 도발은, 미국입장에 볼 때 선제타격의 명분이자 군비부담의 개연성에 딱 들어맞는 시나리오라는 것이다.

결국 북 핵을 타개하기 위한 핵심은 선제타격이고 그 배경은 돈이다. 군비부담을 한국 측에 정당하게 요구하는 트럼프의 후일 모습이 진하게 그려지는 대목이다.

전쟁은 나는 게 아니라 나게끔 만드는 것이다. 그 것이 프로다.

미국은 북한 김정은 정권을 바라보면서 천천히 목을 죄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올가미를 던져놓고 먹이를 기다리는 형상이다.

북한의 선제타격은 전쟁이 아니라 응징이다. 미국은 절대로 전쟁이 아니라 전쟁을 막기 위한 응징이라고 할 게다.

해서 가장 단시간 내에 김정은과 북 핵 타격의 결과를 나타내려고 할 것이다. 24시간 안에 만만디 중국어를 들을 새 없이 응징해야 한다는 것을 트럼프는 계산하고 있는 게다.

분명한 것은 그 시기가 멀지 않았다는 것이다.

■ 윤동승 주필 이력

- 現 국회뉴스(A- News ) 주필 / 편집인
- 現 전파신문(The Radio News) 편집인 / 발행인
- 現 (사) ICT PRESS CLUB 회장
- 現 (사)한국ICT이용자보호원 회장
- 現 와이즈와이어즈(주) 회장
- 現 오피니언리더그룹 회장
- 現 중국 천진시 바우디(Baodi)구정부 경제고문
- 現 미래창조과학부 ICT정책고객 대표위원

- 前 전자신문 뉴미디어 데스크
- 前 일간공업신문 부국장
- 前 한국전파신문 편집국장
- 前 IT Daily (일간정보) 편집국장

- 前 ETRI 초빙연구원
- 前 중국과학원 자동화연구소 고문
- 前 중국 허베이성 경제수석(경제특보)
- 前 중국 다롄시 ‘IT산업촉진발전공작위원회’ 부주임
- 前 텔슨정보통신(주) 상임고문
- 前 (주)파워콜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