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선을 바라보는 국민들 표심은 누가 대통령이 되던, 제발 구설수 없는 국정운영을 해 달라는 요구가 단연 으뜸.

그도 그럴 것이 세월호 사건-공무원 적폐논란-최순실 게이트- 박근혜전대통령 탄핵 등 나라 전체가 온통 나쁜(?)일만 가득했던 게 사실.

그래선지 국민들 표심도 제발 조용한 나라로 경제가 좋아지게 하는 후보에게 표를 주겠다는 여론이 확산.

사전투표장에 나온 40대 중반의 자영업을 운영하고 있는 한 여성은 “나라가 시끄러울 때마다 장사가 안 돼 애들 등록금 마련도 어려운 지경‘이라고 토로.

50대 중반 한 남성은 “부산서 서울 출장 왔다가 사전투표 하러 나왔다‘며 ”솔직히 대선 후보 누구를 딱히 찍고 싶은 후보가 없다“며 ”예전처럼 검증된 대선후보가 없다보니 그저 순탄하게 국정을 운영해 줄 수 있는 대통령이 선출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