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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北 헛걸음에 정치권 시각 '제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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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8년 07월 09일 (월) 10:49:12
수정 : 2018년 07월 09일 (월) 11: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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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못 만난 채, 비핵화는커녕 아무런 소득도 없자 여야 정치권이 한마디씩.

여당 측은 인내심 운운하며 기다림을 강조한 반면, 야당 측은 처음부터 알아봤어야 했다고 톤을 높여 눈길.

민주당 K모 의원은 “완전 비핵화를 위한 준비과정이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북측도 장고 끝에 원만한 타결을 원할 것“이라고 긍정적인 모습.

정의당 K모 의원도 “청와대가 첫 술에 배부르겠느냐고 말 한 것처럼 시간을 가지고 협상을 해야 할 것”이라며 민주당 의견에 지지하는 모습이 역력.

이에 반해 한국당 P모 의원은 “돌아가는 꼴을 보면 모르겠느냐” 며 “폼페이오를 무시한 게 아니라 트럼프를 개 무시 한 것”이라고 지적.

바른미래당 L모 의원도 “김정은이 비핵화를 무기로 한미 양측에 요구할 것만 말 한 채 시간을 벌며 ‘치킨게임’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분개.

이 처럼 여야의 시각이 다른 것과 관련 대학교수들의 견해도 ‘긍정과 부정’으로 갈려 주목.

P모 교수는 “처음부터 완전비핵화가 아닌 단계적 비핵화를 요구했던 북측의 요구가 결국 성급한 미국정부의 모습에 반기를 드는 상황”이라고 진단.

반면 Y모 교수는 “트럼프가 선제타격을 제시했던 시점에서부터 강한 제재로 북측을 압박했다면 어느 정도 실효를 거뒀을 것”이라며 “북측의 완화 제스처에 한미군사훈련 중단 등 성급한 보여주기 정책에 제 발등 찍은 것‘이라고 지적.

여야 정치인이나 교수 등이 극명하게 찬반 견해가 갈리는 한국사회를 바라보는 대다수 국민들의 눈에는 한심스럽다는 표정이 역력.

일부는  “양극화로 치닫고 있는 우리 국민들의 모습이 북 비핵화 만큼이나 급하게 시정해야 할 숙제”라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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