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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충돌'의 새 변종에 여야 '결사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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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년 01월 29일 (화) 11:11:52
수정 : 2019년 01월 29일 (화) 11: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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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치권의 ‘적폐 들추기’는 이제 공공연한 정치현장의 무기(?)로 등장.

그러다보니 내로남불(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의 경계를 자기주장대로 해석하다 보니까 ‘이해충돌’이란 한국정치판에 새로운 변종이 생겨 주목.

그래선지 오죽하면 최근 정치권에서 회자되는 노래가사가 이채로워 눈길.

K모 다선의원은 요즘 빅 히트곡 노래가사가 있다며 “적폐가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재산의 씨앗이라고 말하겠어요” 라고 간드러지게 불러 폭소를 자아내기도.

최근 이해충돌의 발단은 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투기 의혹으로 민주당이 야당의 거센 발발에 부딪치자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 형이 총장인 대학에 지원했고, 송언석 의원이 소유한 건물 옆으로 철도통과를 요청했다고 맞불을 놓아 싸움이 불붙은 터.

결국 여야의 ‘이해충돌’이란 의원들의 적폐를 의미한다는 점에서 주목.

한동안 성폭력 미 투 (me too)에서 ‘이해충돌’ 까발리기로 여야의 새로운 전쟁터가 옮겨간 모양새여서 눈길.

L모 의원은 “성 스캔들 ‘미 투’에서 개인의 이권개입 적폐까지 들추다 보면 이번엔 기상천외한 사건까지 들쳐 내는 국회의 ‘내셔널 지오그래픽’ 위원회가 생길 판”이라고 조크.

사실 여야의 정치권 싸움이 이해충돌의 좁은 범위까지 침범한다면 그야 말로 막장드라마가 나올 수밖에 없다는 게 연륜이 깊은 정치선배들의 충고.

정치권에서 은퇴한 P모 전 의원은 “과거 여야는 작금처럼 정쟁을 하다가도 적정선에서 협의하고 일정 선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의정활동을 했는데, 작금은 소인배들이 하는 짓을 공공연하게 하는 모습에 기가 찰 날 노릇”이라고 한숨.

이어 그는 ‘이해충돌이란 것 자체가 상대방을 인격적으로 모욕하는 게 아니라 아예 정치권에서 매장시키려는 의도“라며 ”그러다 보면 없던 일도, 별 거 아닌 것도 부풀려서 만들게 되는 법“이라며 개탄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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