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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인도 LTE망 설비사업 수주이통장비 1조2천억 사상 최대...中진출 교두보 기대
이근호 객원기자  |  geunholee@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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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 시간 : 2012년 08월 01일 (수) 07: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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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인도 최대 재벌 릴라이언스의 통신 자회사로부터 1조2000억원 규모의 4세대 이동통신 설비 사업에 나선다.

삼성이 수주한 이 사업은 인도 뭄바이와 델리 등 700여 개 도시에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는 삼성이 통신장비 부문에서 수주한 사업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중국에서 개발 중인 시분할(TD)-LTE 방식의 설비를 공급하기로 함에 따라 인도뿐 아니라 중국 시장에도 LTE 설비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인도 통신회사 인포텔(Infotel)의 LTE 장비 주력 공급업체로 최근 선정됐다고 공식 31일 발표했다.

이 사업의 총규모는 20억달러로 삼성은 이 가운데 절반인 10억달러(약 1조2250원) 규모 장비와 스마트폰을 공급한다.

인포텔은 릴라이언스의 무케시 암바니 회장이 직접 이끄는 차세대통신 사업자다.

삼성전자는 인도 일부 지역에 4G 네트워크 시범 운영을 이미 진행 중이다. 조만간 뭄바이 등 대도시에 기지국을 설치, 내년께 상용화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 건으로 기존 반도체, 가전, 모바일 등 포트폴리오에 통신장비를 하나 더 추가하는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LTE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을 함께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 <용어 설명>

TD - LTE(시분할 연동 롱텀에볼루션) : 국제표준 차세대 LTE 기술. 중국에서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해 중국식 LTE로도 불린다. TD-LTE는 같은 주파수 대역에서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동시에 처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LTE는 데이터 업로드와 다운로드가 사용하는 주파수가 구분되는 방식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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