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은 한국영공에 중·러가 도발한 시점의 틈바구니를 노려 청와대가 조국 민정수석을 법무장관 시키려는 움직임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눈길이 곱지 않다고 맹공.

야당 한 관게자는 "영공침해 혼란한 틈을 타 조국 민정수석의 법무부장관 행을 강행하려는 청와대가 왜 이렇게 까지 무리수를 두면서 국정운영을 해야 하는지에 비난의 소리가 쏟아지고 있다"고 일침.

특히 일개 책사에 불과한 조 민정수석을 굳이 법무장관을 시켜줘야 하는 이유가 문재인 대통령과 피치못할 사연(?)이 있어서인지 궁금하다고 핀잔.

대통령 선거시절 법무장관을 시켜주겠다는 약속을 문대통령이 설사 했더라도 인사무능의 책임과 공인으로 내뱉는 언행을 보면 도저히 장관감은 안 된다는 지적.

특히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높아졌다는 보도시점에서 조국의 민정수석 교체 타이밍과 법무장관 행으로 밀어붙이는 모습이 너무 속이 들여다보인다고 혀를 차기도.

자유한국당 K모 의원은 “다른 게 부족하더라도 장관으로 책임지고 일할 능력만 있다며 왜 반대 하겠냐”며 “아예 자질부족만이 아니라 국민을 생각하는 마음이 없이 오로지 충성과 복종에만 길들여진 한낱 폴리페서(polifessor)”라고 폄하.

바른미래당 L모 의원은 “그동안 조 수석이 무책임하게 벌려 논 인사정책으로 국정운영이 얼마나 혼란스러웠던지 국민들은 다 아는 사실”이라며 “자신이 미안해서라도 이제 쯤 공직에서 물러나 학교로 돌아가야 한다는 양심조차도 갖지 못하는 인물‘이라고 일침.

반면 민주당 P모 의원은 “대통령 인사는 고유권한이라는 것을 야당 자신들도 집권시절 이행했던 것”이라며 “대통령이 필요한 인물을 선택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맞불.

전 다선의원 L모씨는 “인사가 만사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권력구조의 틀에 맞게 돌아가는 것이 정치권의 생리”라며 “그래서 이런 인사가 결국계파 간 갈등을 빚는 주 요인”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