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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2주 연속 상승…ℓ당 1천940.2원석유공사 "소비자가 당분간 상승세 지속할 것"
이종현 기자  |  hyun@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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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 시간 : 2013년 02월 16일 (토) 08: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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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1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주유소 판매 기준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17.5원 오른 ℓ당 1천940.2원을 기록했다.

지난주 넉달 만에 오름세로 전환한 뒤 2주 연속 상승세다.

경유는 11.1원 오른 1천757.2원, 등유는 6.5원 뛴 1천379.3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으로 서울(2천37.6원), 제주(1천996.1원), 경기(1천952.8원) 순으로 가격이 높았는데, 특히 서울은 전주 대비 28.6원이나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대구(1천916.9원), 경북(1천917.0원), 경남(1천920.1원) 등은 저렴한 편이었다.

하락세를 보이던 정유사 공급가격도 3주 만에 큰 폭으로 올랐다.

휘발유는 국제가격 상승과 월초 공급가 조정에 따라 61.5원이나 오른 961.5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52.1원 오른 1천5.3원, 등유도 54.3원 뛴 1천2.0원을 나타냈다.

정유사별로 보면 세후 기준으로 휘발유는 현대오일뱅크가 1천896.39원으로 가장 높고, 에쓰오일이 1천857.80원으로 가장 낮았다.

자동차용 경유는 GS칼텍스가 1천705.88원으로 최고가를, 에쓰오일이 1천669.12원으로 최저가를 각각 기록했다.

휘발유 소비자 가격 구성비를 보면 정유사 생산원가 비중이 50%(961.5원)로, 세금(922.3원. 48%)보다 다소 높았다. 유통비용·마진은 102.0원으로 5%를 차지했다.

석유공사는 이란-국제원자력기구(IAEA) 간 핵사찰 회담 결렬과 미국의 경기지표 호조 등으로 최근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이고 국내 정유사 공급가격 또한 크게 인상돼 국내 소비자가도 당분간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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