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올해 9급 지방공무원 532명을 뽑는데 9천411명이 지원해 1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9급 공무원 지원자는 작년보다 3천142명 늘었다.

다만 선발 예정 인원도 지난해와 비교해 212명 증가한 터라 경쟁률은 작년(19.5대 1)보다 하락했다.

선발 예정 인원이 늘어나면서 지원자도 늘어난 것으로 교육청은 분석했다.

지원자 가운데 여성은 71.1%, 남성은 28.9%였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가 50.4%, 30대가 38.4%, 40대가 10.3%였으며 50대 이상은 0.9%로 나타났다.

교육청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은 다음 달 13일 실시된다.

교육청은 시험실당 응시생 수를 줄이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 조처를 시행키로 했다.

시험장소 등은 다음 달 1일 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에 공고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15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