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KT 전남전북광역본부와 정보통신기술(ICT),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고 문화도시·스마트 관광도시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서 지역 휴대전화 품질개선을 위해 기지국을 추가로 늘리고 인터넷 TV 인프라를 확충하며 섬 지역 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솔루션 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

19일 양측은 신안 문화도시·스마트 관광도시 선도를 위한 공동 연구와 ICT 솔루션을 기반으로 주민 생활을 개선하고 다양한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박우량 군수는 "섬 지역에 유·무선 통신망 확대 구축 작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이 느끼는 체감품질 향상은 물론 먼 바다에서 어업 활동을 하는 어민들의 안전과 편의가 증진된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객들은 고품질의 끊김 없는 LTE 서비스를 통해 관광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한층 더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관광객들이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기반하에 관광 정보의 신속한 검색과 공유로 관광 편의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군은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