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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민주, 지방의회 의장단 독식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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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년 06월 19일 (금) 09:57:50
수정 : 2020년 06월 19일 (금) 1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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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조해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의회 의장단 선출과 관련해 당론 투표를 강요하고 있다며 "국회에 일당독재 체제를 굳힌 데 이어 지방의회까지 독식 구도를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미래통합당 조해진 의원.

19일 조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민주당 사무처가 전국 시도당사무처로 발송한 '광역기초의회 의장단 선출에 관한 지침' 공문을 입수, 이를 토대로 "야당에 배정됐던 부의장직을 박탈해서 여당이 독점할 것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문에 첨부된 지침과 관련 "당 소속 광역·기초의원들은 사전 선출된 의장 및 부의장 후보가 당해 직에 선임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며 "이를 위반할 경우 당규에 따라 징계에 처해질 수 있다"고 명시했다.

민주당에서 정한 후보를 뽑지 않을 경우 징계하겠다는 내용을 공식 문서로 보내는 것은 민주주의의 자율 투표에 반할 뿐더러 다수당으로서 소수당에 의장단 자리를 주지 않겠다는 선언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시도당위원장 또는 지역위원장의 참관하에 선출 방법을 당론으로 정하라"며 과거 징계 사례를 열거했다.

이와 한께 "민주당의 조치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중앙정치에 예속시키는 퇴행적 행태"라며 "민주당은 지방의회 독식 지침을 즉각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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