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번 주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상임위 구성을 끝내고 다음 주에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22일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협상이나 양보할 일이 아니라는 점을 미래통합당은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가장 큰 과제는 코로나 국난 대응을 위한 3차 추경"이라며 "400만명의 서민과 중소기업에 생명 줄과 같은 추경인데, 이번 주 내 예결위와 관련 상임위를 구성해서 심사를 못 하면 다음 임시국회로 넘어간다"며 6월 임시국회에서의 추경안 처리를 강조했다.

또한 "민주당의 인내, 국민의 인내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통합당은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말고 정상적 국회 활동을 통해서 입장을 대변해 나가길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