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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 시간 : 2013년 05월 24일 (금) 10:49: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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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말레이시아 학교에 교육용 노트북을 공급한다.
24일 삼성전자는 자사의 '크롬북' XE303C 모델을 말레이시아 교육부 산하 학교의 PC실(PC Lab) 환경 구축 사업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크롬북은 구글의 크롬 운영체제(OS)를 이용한 노트북을 말한다.
XE303C 모델은 29.5㎝(11.6인치) 화면에 엑시노스5 듀얼코어 프로세스를 장착한 제품이다.
이번 공급은 삼성이 OS 개발사인 구글, 말레이시아 현지 통신사 YTL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뤄낸 것이다.
크롬북이 선정된 것은 디자인이 얇은 데다 배터리 사용 시간이 길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7월까지 총 11만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앞으로 말레이시아의 학교 1만곳, 학생 600만명으로 사업 대상이 확대되면 상당한 규모의 사업이 될 전망이다.
송성원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PC영업마케팅 전무는 "크롬북의 대표 주자인 삼성전자는 말레이시아 교육용 크롬북 공급을 계기로 현지 기업고객(B2B) 교육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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