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파트너 케어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우수 대리점·판매점주들에게 건강검진 등의 복지혜택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점주와 배우자에게 정기 검진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건강 케어', 점주와 직계가족의 장례가 있을 때 상조물품을 지원하는 '조사 케어', 점주의 자녀에게 스키캠프 등의 야외활동을 지원하는 '자녀 케어' 등으로 이뤄졌다.

이 외에 부부동반 해외 체험, 해외 딜러 컨벤션 참가 등도 지원 한다는 것.

LG유플러스는 연 2회 우수 대리점을 선정, 이러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인데, 회사측은 점주와 가족을 포함해 연간 약 1천500명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대리점·판매점과의 파트너 관계를 강화하고 이를 토대로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이러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리점 외에 통신 3사 가입자를 모두 유치하는 판매점까지 수혜 대상으로 포함시켰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의 최주식 부사장은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회사의 성장에 꾸준히 공헌해온 대리점·판매점과 상생하고자 파트너 케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수 대리점·판매점과 경영진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공식적 자리를 확대해 동반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