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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 시간 : 2013년 06월 11일 (화) 09:4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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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시진핑 한중정상회담이 27일부터 나흘간 펼쳐진다. 미국다음으로 중국을 선택한 박대통령의 마음속엔 기실, 중국을 처음 방문하고 싶었을 게다.
이는 중국이 그만큼 국제사회나 남북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서다. 해서, 이번 중국방문은 우방인 미국 다음으로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박대통령의 속내를 읽을 수 있다.
이번 한중회담에서 ICT분야 의제(議題)에 한중기술협력분야가 포함되어 있다면, 바랄게 하나 있다.
이는 한중기술개발연구센터를 설립, 여기서 토해내는 기술을 갖고 한중기업이 참여해 세계시장창출을 꾀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전 세계적인 경기불황속에서 한중 양국 모두 일자리창출, 중소기업 육성, 국제경쟁력 강화로 창조경제의 불 지피는 데 주력해야 할 때라고 본다.
따라서 중국에 한중기술산업공단을 조성, 한중기술개발연구센터를 운영함과 동시에 양국 기업 및 합작기업을 설립해서 세계시장 진출에 교두보로 활용한다면,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브랜드 가치가 1조원을 상회하는 한국의 전자통신연구원(ETRI)의 기술을 활용, 한중기술 상용화제품이 세계시장에서 누빈다면, 이는 곧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것임에 틀림없다.
더욱이 중국 천진시는 북경과 불과 40분 거리에 위치한 바우디구 정부 소재 경제단지에 100만평을 구축, 이중 한중산업공단을 위해 30만평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수도인 북경과도 가깝고, 천진시 바닷가와도 지척이어서 물류 교통 및 기술 인력을 확보 할 수 있다는 점에, 천혜의 지역이라고 본다.
따라서 이번 한중정상회담에서 한중기술개발연구센터 설립과 한중기술산업공단 조성이야말로, 양국 의제로 담아낼 수 있는 빅카드라 할 수 있다.
천진시 쑨춘란 (孙春兰:)당서기가 중앙정부 짱꼬우리(张高丽) 부총리 (前 천진시 당서기, 현 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7인중 한사람으로 과학기술과 경제부문 담당부총리)한테 한중기술개발연구센터를 조성, 한중기술협력으로 인한 세계 시장창출을 도모하자는 의견을 전달한다는 소식이다.
이는 ETRI 원천기술을 한중 양국 기업들이 상용화에 나서, 마케팅을 동반한 돈 되는 기술상품화에 나서자는 전략인 게다.
즉, 시장조사를 통한 양국 기술상품 개발은, 고부가가치 이익 창출로 불황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라 하겠다.
해서, 이번 한중 정상회담은 매우 실무적인 일이 서둘러 진행 될 수 있도록 빠른 결정이 뒤따라야 한다.
중국 천진시는 이번 한중사업을 위해 민간&정부 공동투자로 18억 위엔 (3400억원)을 투자함으로써, 천진의 ICT 창조경제 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어찌 보면 통 큰 전략이다.
양국 모두 중소기업의 기술합작으로 인한 틈새시장 진출, 기술상용화로 고부가가치 이익 보장, 일자리 창출로 고용증대를 꾀 할 수 있어서 일석삼조라 하겠다.
이런 점에 이번 한중 정상회담은 박근혜 대통령이 한중 ICT 기회창출에 물꼬를 트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에 차있다.
한국은 지난달 5월 IT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2% 늘어난 151억5000만달러(약 17조원)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한다.
무역수지 흑자도 82억7000만달러(약 9조원)로 처음으로 흑자 규모가 80억 달러를 넘어서, 지난 5월 IT수출·무역흑자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런 호조에 편승, 한중 정부나 양국기업이 ICT분야를 더욱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협력된다면, 양국 공히 새로운 틈새시장을 형성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확신한다.
시장원리는 확실하다. 돈 되는 기술만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그 것이 창조경제다.
남이 생각하지 못한 틈새분야, 융/복합화로 새로운 매출을 창출하는, 아이디어로 시장경제를 만들어내는, 그야말로 특화된 금광을 찾아내 노다지를 캐는 게 바로 창조 경제다.
한중기술연구센터에서는 한중 기술개발연구 인력이 밤새 불을 밝히고, 한중기술산업공단에서는 돈 되는 기술상품이 팔려나간다면, 수 십 만명의 고용 인력이 일자리를 얻게 되는 한편 중소기업의 판로도 여는 숨통을 트여줄 것이라고 믿는다.
바로 이 것을 만들어내는 게, 이번 한중정상회담의 ICT 핵심 의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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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동승 주필 이력
- 前 전자신문/뉴미디어 데스크
- 前 일간공업신문 부국장
- 前 전파신문 편집국장 /대표이사 발행인
- 前 일간정보(IT Daily) 편집국장 / 대표이사 발행인
- 前 텔슨정보통신 상임고문
- 前 중국과학원 자동화연구소 고문
- 前 중국 허베이성 창저우시 국가경제 고문
- 前 중국 허베이성 경제수석(경제특보)
- 前 중 다롄시 ‘IT산업촉진발전공작위원회’ 부주임
- 前 박근혜 한나라당 대통령 경선 후보 IT특보
- 前 ETRI 초빙연구원
- 前 파워콜 회장
- 現 The Radio News 편집인/주필
- 現 (사)한국방송통신이용자보호원 회장
- 現 와이즈와이어즈(주) 회장
- 現 오피니언리더그룹 수석부회장
- 現 중국 천진시 바우디(Baodi)구정부 경제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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