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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 모바일D램 70% 차지1분기 점유율 삼성 49.7%·SK하이닉스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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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 시간 : 2013년 06월 23일 (일) 15:29: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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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업체가 전세계 모바일D램 10개 중에 7개 꼴로 생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는 1기가비트(Gb) 기준으로 환산한 모바일D램을 11억7700만개 출하해 1위를 차지했다. 전세계 모바일D램 시장에서 49.7%를 점유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반도체분야를 집중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20나노급 공정전환을 확대하는 등 주력제품의 기술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5억4400만개를 출하해 23%의 점유율로 2위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점유율을 더하면 모두 72.7%로 모바일D램 시장을 압도한다.
3위는 일본 엘피다 5억1980만개(22.0%), 4위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로 1억760만개(4.5%)를 각각 기록했다.
글로벌 모바일D램 총 출하량은 23억6690만개로 전체 D램 가운데 29%였다.
업체별 모바일D램 비중은 삼성전자가 42%로 시장 평균을 크게 웃돌았고, SK하이닉스는 24%, 엘피나는 35%였다.
아이서플라이는 전체 D램에서 모바일D램 비중이 2015년에는 43%로 늘어나 현재 주력인 PC용 DDR3 D램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모바일D램 시장 규모는 81억8000만달러로 지난해(74억달러)보다 10.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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