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사 등록 시간 : 2013년 06월 28일 (금) 14:05:44 |
|
미래창조과학부는 28일 5세대(5G) 이동통신기술 협력회의 개최와 인터넷침해대응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등 정보통신방송분야 외교활동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5G 분야에서 한국과 중국이 이동통신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이 날 중국 베이징에서 한국의 5G 포럼과 중국의 IMT-2020(5G) 프로모션 그룹을 중심으로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5G는 4세대 이동통신보다 1000배 빠른 차세대 통신기술로 알려져 있으며, 수년 내 관련 기술개발이 글로벌 경쟁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는 윤종록 미래부 차관을 비롯해 SK텔레콤, 삼성, LG,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한국 5G 포럼 의장사 및 중국 공업정보화부 상빙 부부장(차관급), 칭화대, 차이나모바일, 화웨이 등 양국의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해 5G 기술개발 현황과 비전 등을 논의했다.
또 향후 5G 기술연구, 표준화 전략, 주파수 발굴 연구 등의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미래부는 중국, 일본, 유럽, 미국 등에서 이미 5G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한ㆍ중간 5G 분야 협력회의와 양해각서 체결로 한국이 중국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선점과 표준에서 우위를 점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미래부는 또 사이버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제공조가 필수적이라는 인식 하에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와 중국 공업신식화부 산하 침해사고대응팀간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발생되는 70% 이상의 사이버 공격이 중국이나 중국을 경유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중국과의 사이버보안 분야 협력 양해각서 체결로, APT 공격, 피싱, 디도스 공격 등 침해사고 대응 한ㆍ중 워킹그룹 구성, 사이버 보안 전문인력 교류, 사이버 위협 정보 공유 등 침해사고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