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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린 삼성 이노베이션포럼…하루 1천300명 방문12번째 '경쟁제품 비교전시회'에 이건희 회장은 불참
황주리 기자  |  juri0324@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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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 시간 : 2013년 07월 11일 (목) 09: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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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부터 9일까지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열린 삼성 이노베이션 포럼 행사장으로 가는 길목에 걸린 현수막.>

이건희 삼성 회장의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일반인에게 공개한 '삼성 이노베이션 포럼'이 지난 9일 막을 내렸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9일간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 R5 연구소 홍보관에서 열린 포럼에 총 1만2천여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고 삼성전자[005930]가 11일 밝혔다.

하루에 1천300명 이상이 포럼을 찾은 셈이다. 포럼이 개최된 장소가 수도권 외곽이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흥행면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포럼은 소비자가전(CE), IT모바일(IM), 부품(DS) 등 삼성전자의 각 사업부가 오늘날의 위치에 오르게 된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전시해놨다.

특히 이번 포럼은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전하는 데 버팀목이 돼준 200여개 협력업체에 감사를 표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하루 관람객 수를 1천500명으로 제한하되 3분의 2(1천명)는 협력사 직원에게만 할당했으며,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길목에 "함께 걸어온 20년, 감사합니다" 등의 문구와 함께 협력업체의 이름을 빼곡하게 적어놓았다.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지만, 홍보관 4층에 마련된 '경쟁제품 비교전시회'는 문을 닫지 않고 이 회장의 방문을 기다렸으나 아쉬움만 남기고 커튼을 내려야 했다.

이 회장이 삼성과 일류기업의 기술력 차이를 한눈에 비교해보자는 취지로 시작한 '선진제품 비교전시회'의 이름이 올해 처음 바뀐 것이다.

이 회장은 1993년부터 격년 또는 매년 단위로 열린 이 행사에 참석해 타사 제품을 꼼꼼하게 살펴봤으나, 올해에는 외국 출장을 이유로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올해까지 총 12차례 열린 비교전시회에 이 회장은 7번 참석했으며, 지난 2011년 비교전시회를 둘러보며 소프트기술, S급 인재, 특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달 30일 프랑스 파리로 이동한 이 회장은 현재 유럽 모처에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럼은 사내직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7일부터 시작됐으며 비교전시회는 삼성전자 임직원에게만 공개됐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7/11 06: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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