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이 만든 신재생에너지 설비 플랫폼이 시선을 끌고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ICT 소프트웨어 검중업체인 노츠(주) (대표이사 신성우)가 개발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플랫폼(PHM/CBM)에 대한 기술적인 평가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IoT(사물인터넷)와 AI(인공지능)기술을 접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플랫폼은 사전진단 예방서비스시스템이란 점에서 에너지 분야에 폭 넓게 활용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최근들어 태양광, 풍력, 소수력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설비가 민간과 정부지원으로 보급되고있는 가운데 장비의 내구성및 안전성에 대한 사회적인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필요한 진단시스템으로 평가되고있다.

노츠가 개발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PHM/CBM 플랫폼.

현재 전국적으로 보급 되거나 보급되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시스템은 단순고장, 부품교체로 인한 유지보수 비용이 급증하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운용미숙으로 지역피해(산사태,오염등)로 설치된 지역의 주민과 끊임없는 마찰을 빚고 있어 심각성이 드러나고 있다.

또한 화재,태풍,폭우 등의 천재지변의 인명과 재산피해 사례가 끊이지 않아 신재생 에너지의 장점보다는 단점이 드러나 기업의 경제적인 손실 뿐만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의 보급에 장애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신재생 에너지시스템 운영에 있어 IoT(사물인터넷) 네트워크와 AI(일공지능) 알고리즘분석을 이용해 시스템 상태에 대한 사전진단, 파악, 정비및 이를통한 유지보수 비용의 절감과 사전 사고예방을 할 수 있는 PHM/CBM플랫폼의 상용화가 절실한 시점이다.

과거 IoT 네트워크를 통한 장비나 시스템의 고장을 조기에 진단하려는 시도는 지속적으로 있었으나, 기술적인 측면이 어려웠던 게 사실이다.

특히 현재상태를 통해 건전성을 평가하는 고장예지기술(Prognostics)이 아직 초기단계인 실정이다.

따라서 노츠의 PHM/CBM플랫폼은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핀 포인트를 적용할 경우, 보장된 수명및 사고 예측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노츠(주)는 신재생 에너지개발에 주력해 2015년 이후 스마트에너지 기술혁신을 이뤄왔다.

이에 회사 측은 이분야가 미래 먹거리라 판단해 전라남도 완도지역에 소수력 발전실험설와 100KW급ESS를 설치해 운용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소수력 발전에대한 기술과 다량의 특허를 비롯한 운용경험을 보유하고있어 신재생에너지 창출을 확신했다.

실제 고장진단의 경우 센서기술의 발전에 따라 산업현장에서도 적용되고 있으나 성능 저하가이미 어느정도 진행돼 감지되는 관계로 효용성에 한계가있다는것.

이에 노츠(주)는 NIPA의 지원으로 개발된 본 솔루션의 경우 현재 상태를 통해 잔여 유효수명을 예측하는 예지기술(Prognostics)에 대한 연구개발에 성공했다.

이것이 바로 데이터 기반방법(Data-DrivenApproach)이다.

즉 기계학습(MachineLearning)기법을이용해 하중(Input) 대비 손상(Damage)의 관계를 훈련시킨 뒤 미래 고장을 예측 한다는 것이다.

특히 물리모델기반 방법의 경우 적용 대상에따라 물리적 모델이 달라지지만 보다 장기적인 손상의 거동에 대하여 비교적 정확한 예측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방법은 베이지안기법(BayesianMethod)ㅘ 가설검정(HypothesisTest)의 통계적 방법을 이용해 구현한 것이 강점이다.

강형구 본부장은 "PHM/CBM 기술이 적용된 10KW급 신재생 에너지발전 사이트구축에 주력할방침" 이라며 "추가로 최소 1곳 이상의 기존재하는 재생에너지설비에 본기술을 적용해 최소5개월 데이터수집을 통한 머신러닝및 PHM효과를 입증하는 한편 보급확산에 매진하겠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