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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시청점유율, KBS >MBC >SBS >CJ30% 넘는 곳은 KBS뿐…종편 사업자는 10% 미만
김정호 기자  |  thephenom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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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 시간 : 2013년 08월 21일 (수) 19: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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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지난해 방송사업자의 미디어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청점유율' 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켰다.

21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12년도 방송사업자 시청점유율'에 따르면 KBS계열의 시청점유율은 36.163%로 가장 높았으며 MBC 계열 16.022%, SBS 계열 11.408%, CJ E&M이 9.384% 순이었다.

종편 사업자 중에서는 TV조선(조선일보 계열)이 8.785%로 가장 높았으며 JTBC(중앙일보 계열) 7.878%, 채널A(동아일보 계열) 5.874%, MBN(매일경제 계열) 3.310%를 각각 기록했다.

종편의 시청점유율에는 계열 신문의 구독률이 '매체 교환비율(0.4%)'로 환산돼 포함된다.

티브로드 계열의 챔프비전은 2.822%, 씨앤앰 계열의 CU미디어는 1.960%을 얻었으며 EBS, YTN, KNN은 각각 1.935%, 1.776%, 1.630%를 기록했다.

뉴스Y(연합뉴스TV)는 0.777%의 시청점유율을 보였고 현대미디어(HCN 계열) 0.660%, 씨엠비홀딩스 0.257%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청점유율 조사는 2009년 방송법 개정으로 도입된 시청점유율 제한 규제(30% 초과 금지)에 따라 세 번째 산정된 것으로, 방송사업자별 시청점유율 순위에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방통위는 미디어 다양성 확보를 위해 시청점유율 30%를 초과하는 방송사업자에 자산 매각, 방송광고 제한, 방송시간 양도 등의 규제를 가할 수 있다.

시청점유율은 전체 TV 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총 시청시간 중 특정 TV 방송채널에 대한 시청시간이 차지하는 비율로, 계열 신문의 구독률도 일정 비율로 환산돼 포함된다.

방통위는 방송사업자 본인, 특수관계자, 주식·지분 소유 방송사업자, 일간신문 구독률 등을 합산해 시청점유율을 산정했다. 계열 방송의 경우에는 주식·지분 소유 비율을 곱해 합산했으며 신문 같은 다른 매체의 경우 '매체교환율(0.45)'을 곱해 산출했다.

조사 결과 30%를 넘은 곳은 KBS 계열 한 곳뿐었으나 방송법 단서규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방송사업자인 KBS에 대해서는 30% 초과금지 규정을 적용하지 않는다.

이번 시청점유율 조사는 TV 방송채널을 운영하는 234개 방송사업자 369개 채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은 방송법에 따라 내년도 방송사업자 허가·승인, 변경승인, 재허가 등의 심사에 활용된다.

방통위는 앞으로 시청점유율 조사에 스마트폰·태블릿PC 등 스마트미디어, 케이블·위성·IPTV 사업자들이 보급한 디지털 셋톱박스에 기록된 시청자료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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