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제주도 한라산 정상 백록담에 국내 최초로 롱텀에볼루션어드밴스트(LTE-A) 통신망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백록담에서 LTE-A를 시연한 결과, 내려받기 속도가 104.8Mbps(초당 메가비트), 올리기 속도는 16.9Mbps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한라산과 백록담의 경치를 사진·영상으로 공유하고자 하는 관객이 높은 호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올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총 3만2천식의 LTE-A 기지국을 구축할 계획이다.

권혁상 SK텔레콤 네트워크 부문장은 "이번 한라산 백록담의 LTE-A 서비스 제공은 LTE 선도기업 SK텔레콤의 자부심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