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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수, 거취 일임은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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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1년 02월 23일 (화) 08:54:56
수정 : 2021년 02월 23일 (화) 09: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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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장관의 검찰인사 ‘패싱’으로 사퇴 파동을 일으켰던 신현수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이 거취를 문대통령에게 일임하겠다고 밝힌 것은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라는 여론.

당청 지인들에게 사퇴의사를 표명하고 휴가를 냈던 그가 사흘도 채 안 돼 대통령에게 자신의 거취를 일임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는 정치권 표정.

박 장관에게 검찰인사와 관련 팽(?) 당한 것을 참지 못해 사퇴하겠다며 발끈했던 용기(?)는 다 어디로 사라지고, 이제 사 대통령에게 자신의 거취를 맡기겠다니 그야말로 코미디가 따로 없다는 게 일부 국민들 반응.

시쳇말로 신 수석 사퇴를 막았던 당청의 이유는 단 하나. 자칫 박 장관의 기습인사가 결국 ‘문빠’의 강경파에 휘둘렸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알려질 것을 우려했던 터.

결국 ‘문빠’의 강경파들 입김이 대통령도 모르게 작용하고 있다는 게 조금씩 베일이 드러나는 분위기.

이런 상황에서 신 수석이 문대통령에게 자신의 거취를 일임했다는 게 정말 ‘웃기는 짬뽕’이라는 게 각계의 반응.

정치권 소식통들은 신 수석이 사퇴를 하지 않는 명분을 주기 위한 당청의 ‘물밑거래’가 있었다고 귀띔.

즉 신 수석은 사의를 철회하고 박 장관은 검찰인사를 후퇴하는 선에서 조율을 했다는 것.

이유야 어떻든 신 수석이 거취를 대통령에게 맡겼다는 것은 일단 복귀를 의미하는 상황.

이에 야당은 “박 장관의 인사독선에 카리스마적인 모습으로 사퇴를 던졌던 그가 고작 2~3일 만에 달려와 대통령에게 자신의 거취를 맡기겠다는 게 애들 장난 같은 모습”이라고 촌평.

대통령입장에서 신 수석을 내칠 수는 없는 입장이니 결국 사퇴는 코미디에 불과했다는 해석.

‘떠날 때는 말없이’라는 유행가사 말처럼 신 수석이 정말 박 장관이나 문빠 강경파들에게 팽 당한 설움을 사퇴로 끝을 냈다면 그래도 신 수석이라는 평가는 받았을 것이라는 게 야당의 평가.

“꼭 떠나지 않는 이들이 사퇴운운 하는 것이 더 측은해 보이는 것”이라는 정치학 노 교수의 일침 속엔, 문재인 정권이 레임덕 현상에 시달리는 징후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는 모습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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