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 21∼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2021 월드IT쇼(WIS 2021)'를 연다.

'뉴노멀 시대를 당신의 것으로!'를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와 한국경제신문, 전자신문, 코엑스, 케이훼어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개최한다. 취재 편의를 위해 별도 프레스룸도 운영할 계획이다.

16일 과기부는 전시회에서 인공지능(AI)과 사물 지능(AIoT), 5세대(5G),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 로봇, 드론,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TV, 롤러블 TV, 전기자동차 등과 관련한 신기술·신제품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달라진 기업·시장 환경에 대응해 언택트 기술, AI＆IoT 기술, 얼리 테크 어댑터, 지능형 ICT 융합 서비스 분야 기술 및 제품도 선보인다.

글로벌 ICT 기업, 주요 통신사, 테크 분야 국내 대표 중견·중소기업, 정보통신 관련 공공기관, 단체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ICT에 의해 앞당겨진 미래의 삶'을 주제로 '글로벌 ICT 트렌드 인사이트 콘퍼런스'를 열고 글로벌 바이어 비대면 화상 수출상담회도 개최한다.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ICT 마케팅 트렌드 세미나', 'WIS2021 신기술 신제품 발표회', '대한민국 임팩테크 대상' 등 각종 현장 행사도 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행사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기업들이 뉴노멀 시대에 대응해 확장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마케팅 기회"라며 "오감으로 기업들의 기술 및 신제품을 선보일 기회이므로 기업들이 많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