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3.10.3 화 18:08
> 뉴스 > 문화
겨울철 내복입는 국민 절반 넘어가정 에너지 절약 확대…출퇴근 대중교통 이용률 저조
문화영 기자  |  hwahahaha@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기사 등록 시간 : 2013년 09월 12일 (목) 12:05:4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우리나라 국민 중 겨울철에 내복을 입는 비율이 2년 만에 절반을 넘어섰다.

기후변화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비율은 84%에 달했지만, 출퇴근할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비율은 29%로 저조한 편이었다.

12일 통계청은 국민의 녹색생활 실천 현황을 조사한 '2013년 녹색생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지표는 전국 9천720 표본가구에 상주하는 만 20세 이상 국민 1만9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2일부터 열흘 동안 조사한 결과를 집계한 것이다.

주요 녹색생활지표를 보면 겨울철 내복을 입는 비율은 56.8%로, 처음 녹색생활조사를 한 2011년(48.2%)에 견줘 8.6%포인트 높아졌다.

연령별 내복을 입는 비율을 2011년과 비교해보면 40대가 10.4%포인트(40.4%→50.8%)로 가장 많이 늘었고, 20대도 8.6%포인트(21.3%→29.9%) 증가했다.    
가구소득 수준을 보면 200만원 미만은 69.1%가 내복을 입었지만 600만원 이상은 49.7%만 착용했다.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18~20℃)를 유지한다는 가구는 76.9%로 2011년보다 6.9%포인트 늘었다. 에어컨 보유 가구 중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26℃)를 유지하는 가구는 82.2%로 4.3%포인트 증가했다.

가정에서 전기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 전원 플러그를 뽑거나 멀티탭을 이용해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비율은 77.1%로 5.7%포인트 높아졌다. 그러나 직장에서 대기전력을 차단한다는 비율은 64.7%로 가정에 비해 저조했다.

20세 이상 인구 중 물 절약을 위해 노력하는 부문은 '양치할 때 개인 컵 사용'(80.9%), '샤워 최대한 짧게 하기'(78.8%) 등 실천하기 쉬운 항목의 실천율이 높았다. 절수형 변기·샤워기 등을 사용하는 가구는 전국 가구의 24.3%에 그쳤다.

자원절약을 실천하는 비율을 보면 '세제류 살 때 리필제품 구매하기'(83.4%), '장 볼 때 장바구니 사용하기'(60.5%) 등은 높은 편이었지만 '프린터 카트리지 재생용품·리필 사용하기'는 49.6%로 저조한 편이었다.

기후변화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하다는 응답은 83.8%였다. 20세 이상 인구의 92.9%는 사람들의 생활습관 때문에 환경이 훼손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통근수단별 이용률을 보면 승용차·소형승합차가 45.9%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중교통(29.1%), 걸어서(15.5%), 자전거(2.2%) 등의 순이었다.

자동차의 경제적 이용습관을 보여주는 지표인 요일제 참여율은 13.4%로 2011년보다 4.1%포인트 떨어졌다. 차계부 작성률도 28.5%에서 25.2%로 하락했다.

친환경 먹을거리와 관련해선 친환경 농산물을 사려고 노력한다는 비율이 52.5%로 4.4%포인트 낮아졌다. 소득 600만원 이상 가구는 68.1%가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하려 했지만, 200만원 미만 가구는 44.1%에 그쳐 격차가 벌어졌다.

내가 거주하는 지역에서 난 농산물을 사려고 노력한다는 비율도 46.6%에서 43.9%로 하락했다.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하기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는 '비싼 가격'(75.8%)이 1순위로 꼽혔다.

탄소성적표지(물품의 생산에서 구매까지 전(全) 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해 제품에 표시)가 무엇인지 알고 있다는 비율은 31.8%에 그쳤다. 전기·상수도·도시가스 등을 아껴 쓰면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는 '탄소포인트제도'를 알고 있다는 비율도 24.6%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63.3%는 일상생활에서 자원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해 온실가스와 오염물질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녹색생활을 실천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44.3%), '구체적 정보 부족'(21.8%) 등이 꼽혔다.

문화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오늘의 주요뉴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 10 (성수동1가) 서울숲ITCT지식산업센터 507호 (우)04780  |  대표전화 : 02-6430-5060  |  팩스 : 02-6430-5046
발행인 : 윤동승.신성우 | 편집인 : 윤동승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동승  |  등록번호 : 서울 아03281 | 등록일 : 2014. 8. 6 | SINCE 2013
Copyright © A-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