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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해설] 정청래의 김종인 비판 발언 진의는?
특별취재팀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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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1년 04월 08일 (목) 08:35:42
수정 : 2021년 04월 08일 (목) 08: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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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비난을 퍼붓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 의원이 돌연 ‘안철수 당하듯 윤석열도 김종인에게 당할 것“이라고 힐난한 발언의 배경에 대해 궁금증이 더해가고 있다.

정 의원 해석은 간단하다. 선거에서 이기든 지든 김종인 뜻대로 된다는 세상이다. 즉 “선거에서 지면 나는 할 일 다 했다“고 할 것이고 ”선거서 이기면 쓰러져가는 당을 세웠으니 그동안 나를 비난했던 사람은 다 정리하라“는 것이다.

더욱이 킹메이커가 아니라 김종인 자신이 대통령이 되고 싶은 게 속뜻이라는 게 정 의원의 발언이다.

분석하면 선거에 이기든 지든 김종인은 책임 면피용 발언을 이미 계산해 두고 있었다는 논리다. 즉 김 위원장이 고도 술수(?)의 퇴임 연막 뒤 섭정과 차기 대권자리를 노릴 것이라는 비판이다.

그가 이렇게까지 김 위원장을 비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것도 팔순이 넘은 김 위원장이 대권을 넘보고 있다는 막장 발언은 뭔가 계산이 숨겨진 속셈이 있어 보인다.

그 것도 재·보궐 선거 당일 날에 언론에 흘린 정 의원이 과연 무엇을 얻고자 하는 것인지에 대해 시선이 쏠리고 있다.

미뤄 짐작컨대 정 의원도 이미 선거결과에 대해 패할 것을 예견 한 것으로 추축된다. 즉 이번 선거에서 패배가 확실시 될 것이라는 전제하에 김종인을 겨냥해 야당의 자중지란을 야기할만한 거리를 만든 것으로 짐작된다.

어차피 퇴임하는 김종인과 야당의 일부 의원들하고는 관계가 좋지 않다는 점을 역이용한 정치성 발언을 선거 당일 날 날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정 의원은 과거 민주당 시절 김종인 비대위에 의해 20대 총선 공천에서 배제돼 야인으로 돌아가야만 했던 악연이란 점에서 더더욱 김 위원장을 신랄하게 비난할 수밖에 없는 감정이 숨겨져 있다.

그 만큼 김종인과의 불편한 관계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따라서 야당의 김종인 안티세력을 향해 틈새를 비집은 돌팔매질로 자중지란을 일으킬 수 있는 발언으로도 볼 수 있다.

김종인을 두고 안철수·윤석열까지 거론하며 이용할 것이라는 예견은 바로 야당의 사이를 갈라놓는 정치 고수다운 갈라치기 전술이다.

사실 그동안 현 정권이 조국사태-울산시장 개입 의혹- 오거돈 박원순 시장 성추행-추미애의 윤석열 검찰총장 찍어 내리기-LH 땅 투기 사건 등 정말 적폐청산의 요람지로 바뀐 현 정권의 모습에 국민들도 질린 모습이다.

정 의원은 재·보궐 선거 실패에 따른 후유증을 이미 감지하고 있었기에 김종인에 대한 비난발언 수위를 선거 당일 날 높혔던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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