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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특별연설 속 민심?
윤상진 기자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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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1년 05월 10일 (월) 12:21:11
수정 : 2021년 05월 11일 (화) 10: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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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특별연설은 집권이 1년도 채 안남은 시점에서 집권여당 및 현 정권에 대한 민심이 멀어져가고 있는 것을 의식한 현안 사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 방역 및 치료제, 일자리 창출 등 국민관심사에 관해 중점 피력한 것은 민심을 살핀 모습이다.

이는 추락한 당정청의 민심회복과 차기 대선 표밭을 겨냥한 혜안으로 보인다.

이렇게 볼 때 문대통령은 현 정권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콕 찝어서 방안을 내놓음으로써 해결책을 찾는 동시에 미비한 부분을 최대한 수정해나가겠다는 '국민 달래기'로 해석된다.

즉 그동안 구멍 난 핵심과제들을 방치해둔 것을 추스르면서 국민에게 수정겠다는 뜻이 담겨져 있다.

이는 당정청에 대한 '조정과 통제'를 의미하는 것으로 부동산 부정부패 청산과 같은 적폐에 대한 강력한 제제가 눈에 띄는 대목이다.

이는 남은 임기동안 부정부패를 확실히 정리함으로써 민심을 다시 얻겠다는 취지다.

특히 문대통령이 일자리 창출에 대한 강한의지를 보이며 재정투입의 강한 의지를 표명한 이유가 있다.

이는 경제전반에 걸쳐 일자리창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결국 경제성장과 맞물린다는 점에서 중차대한 일 이전에 선거정국을 앞둔 민심의 최대공약수다.

결국 일자리 창출에 막대한 재정을 투입해서라도 이루겠다는 속내엔 멀어져가는 청년층에 대한 당청의 전략이라고도 볼 수 있다.

또한 코로 방역에 대한 국민들의 백신접종이 늦어진 점을 의식해 치료제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것도, 초기방역 백신접종 지연을 향후 치료제 개발로 대처하는 순발력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 야당이 주장하는 장관후보자 부적격 논란에 국회논의로 피해간 것이나,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 국민공감대에서 판단하겠다는 종래 입장을 되풀이해 한발 피해간 모습이다.

단 이재용 삼성 부회장에 대한 사면은 반도체경쟁력 드을 고려해보겠다는 것은 어느정도 답을 준 것 같다.

문 대통령의 4주년 특별연설을 총체적으로 살펴보면 종전에 주장하던 것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LH 사건에 혼쭐난 당청을 의식해서인지 강력한 부동산 부패청산 등을 제외하면 늘 있었던 문대통령의 정책행보에서 벗어나지 않은 연설이다.

따라서 당장 오늘부터 무엇을 바꾸고 새로운 정책을 구사하는 것이 아닌 효율성을 찾아내가는 공통분모 찾기에 주력할 것이란 점에서 변화된 점은 없다고 본다.

분명한 것은 달라진 민심에 대한 당청의 각오 다지기가 문 대통령 스스로도 사안의 중대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문대통령의 이번 특별연설은 당정청의 민심잡기와 국민들에 대한 문재인 정권 건제함을 보여줌으로써 차기 정권에 안착하려는 의도가 강하게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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