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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김종인 행태 국민의힘에 역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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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1년 05월 12일 (수) 09:47:17
수정 : 2021년 05월 12일 (수) 10: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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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격려를 받는 게 오히려 역기능도 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12일 차기 당대표 선거에 출마할 뜻을 밝힌 4선의 권 의원은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김 전 위원장의 조언) 전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일은 아니라고 본다"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

그는 김 전 위원장이 최근 초선인 김웅 국민의힘 의원을 만나 '세게 붙으라'고 한 것을 두고 "얼마든지 젊은 정치인들에 대해서 지원도 할 수 있다고 본다"라면서도 "대선이라는 것이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가 더 튼튼해지기 위해서 짧은 시간 내에 개혁을 이뤄내서 우리가 국민의 지지, 신임을 받는 정당으로 만들려면 단순히 패기만으로는 부족하고 경험과 경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며 "그런 점에서 김 전 위원장의 이야기는 젊은 정치인들한테 (하는) 일반적인 격려일 수는 있어도 우리 당이나 현재 정국을 고려한다면 전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일은 아니라고 본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김 전 위원장께서 당에 있으면서 여러가지 업적도 있었지만 과도 있었는데 특히 최근에 나와서 하는 말씀들을 듣기가 굉장히 불편한 게 사실"이라며 "김 전 위원장이 밖에서 하는 행태를 보면서, 격려를 받는게 (국민의힘에) 오히려 역기능도 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안정적으로 지지율을 가져가고 싶다면 국민의힘으로 들어오는 게 낫지, 바깥에 있을 때는 여러가지 한계가 있다"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단일화 경선 당시 지지율이 훨씬 높았다. 그런데 결국은 오 시장이 이긴 것 아니겠나. 대다수의 국민이 국민의힘을 플랫폼으로 해야한다고 인정해주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난망한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향해 날을 세우기도 했다.

특히 "아무리 본인의 정치 일정이 급하다 하더라도 이런 식으로 국무총리가 임명되기 전에 나가버리는 것은 굉장히 무책임한 일"이라며 "경륜이 아주 많은 분인데 이런 식의 '선사후공'의 태도를 보이는 것은 절대 귀감이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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