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기기 전문기업 가민은 컴팩트한 사이즈에 혁신적인 기능을 대거 탑재한 데일리 다이브 컴퓨터 ‘디센트 MK2S’ 시리즈와 전문 스쿠버 다이버용 ‘디센트 MK2i’ 및 트랜스미터인 ‘디센트 T1’이 함께 제공되는 패키지를 출시했다.

디센트 MK2S는 세련된 시계 디자인에 미네랄 블루, 로즈골드, 블랙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1.2인치의 컴팩트한 화면 사이즈를 자랑한다. 10 ATM(100m)의 방수등급을 갖추고도 60g의 가벼운 무게로 여성 다이버나 손목이 가느다란 다이버들이 부담 없이 데일리로 착용하기 좋다.

최근에 출시한 1.4인치의 커다란 디스플레이를 갖춘 디센트 MK2에 비해 매우 컴팩트한 사이즈이지만 모든 기능을 동일하게 지원한다.

디센트 MK2S.

3축 나침반과 ABC 센서는 물론, GPS·GLONASS·Galileo 등 다수의 글로벌 위성 시스템을 지원해 입수 및 출수 지점을 표시할 수 있으며, 유저가 고도에 적응하고 호흡 상태를 더욱 자세히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돕는 손목 기반의 펄스 옥시미터 센서까지 탑재했다.

여기에, 현재 수심 및 수온, 다이빙 시간, NDL/TTS, 상승/하강 속도, 가스 혼합, PO2, N2 로딩, 감압 정지 정보 등 다이빙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필수적인 데이터를 제공하는 디센트 MK2 시리즈는 싱글 및 멀티 가스, 게이지, 무호흡, 무감압 한계 시간을 연장시켜주는 재호흡기(CCR) 모드까지 지원해 더욱 다양한 다이빙 경험이 가능하다.

또한, 지난 2월 각각 출시되어 개별 판매됐던 디센트 MK2i와 트랜스미터 디센트T1을 하나로 구성한 번들 패키지가 출시된다.

번들 패키지는 실리콘 밴드 제품으로 구성된 패키지와 강한 내구성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선호하는 다이버들을 위해 티타늄 베젤과 티타늄 밴드를 채택한 티타늄 번들 패키지 두 가지로 구성돼있다.

이번에 디센트 MK2i 와 번들로 선보이는 가민 트랜스미터 디센트 T1은 고압 조절기 포트에 부착되는 콤팩트한 장비로 기존의 산소 통합 시스템 대비 더욱 확장된 범위와 안정성을 제공하는 ‘서브웨이브’ 소나 데이터 네트워크 기술을 새롭게 탑재하고 있다.

이는 다이버의 탱크 압력, 잔여 산소 시간, 산소 소비량, 배터리 잔량 등을 페어링 된 다이브 컴퓨터 화면으로 전송해줘 다이버는 실시간으로 데이터 확인이 가능하다.

디센트 T1은 디센트 MK2i와 호환 가능하며, 견고한 내구성과 11ATM(110m) 방수등급을 갖추고 있다.

모든 디센트 MK2 시리즈는 최대 200회의 다이빙까지 데이터를 저장하고 검토할 수 있으며, ‘가민 다이브’ 앱을 통해 다른 유저와 기록을 공유하고 분석할 수 있다. ‘탐험 도구(Explore Tool)’ 기능을 활용하면 새로 다이빙할 장소를 검색하고 해당 장소의 기후 조건 및 인기도 등을 확인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수영 및 러닝, 사이클링, 조정, 골프, 스키, 하이킹, 요가, 필라테스 등 다양한 스포츠 모드를 지원한다. 덕분에 다이빙 비수기 시즌에도 액티비티를 위한 스마트워치로 활용 가능하며, 전 세계 41,000개 이상의 골프 코스 맵과 2,000여개 스키 리조트의 스키 코스를 내장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과 연동 시 전화, 문자 등 알람을 손목에서 실시간으로 받아보고 심박수, 칼로리 소모량, 스트레스 지수 등 건강 관련된 데이터를 언제든지 모니터링 가능하다.

디센트 MK2S 시리즈는 오는 6월 15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권장소비자가격은 디센트 MK2S: 119만원. 디센트 MK2i(블랙)+T1 패키지: 215만원, 디센트 MK2i(티타늄) + T1 패키지: 23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