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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입당 현실은?
윤상진 기자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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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1년 06월 23일 (수) 07:32:27
수정 : 2021년 06월 23일 (수) 07: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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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이 당내네서 찬반으로 갈린 상황에서 그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항간에 떠돌던 윤 전 총장의 '제3지대 빅 텐트' 설은 현재의 정치여건 상 불가능한 게 사실이다.

물론 '헤쳐모여'로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빅 텐트가 이뤄진다면 금상첨화이지만, 계파 간 갈등이 심한 작금의 여야 정치 여건상 쉽게 조직이 꾸려질 수 없다는 게 현실이다.

따라서 윤 전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은 정해진 시나리오 수순이라는 게 정치권 진단이다.

이달 말 정치 참여와 대권 도전을 밝힐 것이라는 윤 전 총장 측근의 귀띔은 시기 상 다음 달에는 가시적인 계획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더 늦추었다가는 국민영론 악화가 우려되기 대문이다.

그러나 윤 전 총장이 야당에 입당해서 대선 경선을 치러 여당과 한판 승부를 벌인 것이라는 전망은 사실 긍정보다는 부정적인 요인이 더 많다는 게 문제다.

쉽게 말해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내는 식' 이라는 당내 대권 잠룡들의 견제와 불만의 소리가 결국 '소경 제 닭 잡아먹기' 진흙탕 싸움으로 번질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윤 전 총장이 최종 결선에 나가더라도 온갖 잡음과 상처투성이로 망가 질대로 망가진 채 여론의 화살을 받게 되면, 자칫 대선은 실패로 끝날 확률이 크다는 분석도 무시 못한다.

자기 편 끼리의 치열한 흠집 내기로 결선에 나섰다가는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따라서 윤 총장이 '제3대지대 헤쳐모여' 창당이 이런 점에서는 더 낫다는 여론도 강하게 일고 있다.

이런 점에 윤석렬 사단은 딜레마에 빠져 있다. 국민의힘에 입당해서 대권에 나가려면 내부 적과의 동침이 과연 가능할 것인지가 변수다.

더욱이 국민의힘의 가장 고질병은 계파 간 갈등이다. 이는 여야 정쟁보다도 자신들 밥그릇 싸움에 더 치열하다는 점에서 자칫 우군끼리의 과잉경쟁이 토해낼 불상사가 우려되는 대목이다.

그 것이 현재 국민의힘이 안고 있는 가장 큰 고민거리다. 그래서 윤석열 사단은 장고를 하는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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