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이사회에서 LTE어드밴스트(A) 상용화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하 사장은 앤 부베로 GSMA 사무총장의 요청으로 '세계 최초의 LTE-A 상용화 성과와 지난 2년간의 LTE 운영 결과'를 주제로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 26일 주파수 집접기술(CA)을 통한 LTE-A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바 있다.

하 사장은 이 자리에서 2011년 상용화한 LTE 서비스와 1년 뒤 실시한 멀티캐리어(MC) 서비스 등 LTE 서비스 운영 경험을 공유했으며 LTE-A의 기술·경영 성과와 고객 반응 등을 소개했다.

GSMA 이사회에는 일본 이통사 NTT도코모의 카오루 카토 CEO, 노르웨이 텔레노 그룹의 존 프레드릭 박사스 CEO, KT 이석채 회장, 차이나모바일의 사유에지아 부사장 등 20여명의 통신사 경영진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