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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당내 분열, 정권교체 불안감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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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1년 08월 10일 (화) 09:54:36
수정 : 2021년 08월 10일 (화) 10: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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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우리당은 분열의 모습, 분란을 일으키는 모습이 되면 정권교체의 가능성도 점점 줄어든다는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당을 향해 쓴소리를 뱉었다.

10일 김 최고위원은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당을 관리하는 지도부 입장이나 후보자들 입장에서 내분으로 보이는 어떤 일도 당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정권교체에도 도움이 되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

이 같은 쓴소리의 배경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하락한 데 있다.

그는 "(지지율은) 윤 전 총장에게 가진 기대, 정권교체 열망을 반영하는 데 빠졌다면 불안감이 생긴 것이다"라며 "그 불안감은 정권교체를 과연 할 수 있을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빠진 지지율이) 다른 후보자로 가면 이것이 그래도 대안이 있는데 (그렇지 않아) 대안이 없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며 "후보자끼리 검증이란 이름으로 서로 비방하고 있는데 이를 강력 제재하지 않으면 경선이 성공적으로 되지 않을뿐만 아니라 집권 가능성 내지 정권교체 가능성도 멀어진다고 본다"고 했다.

아울러 이준석 당 대표와 윤 전 총장 간 감정싸움도 일정 부분 존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윤 전 총장은 입당하면 여유를 줄 줄 알았는데 너무 훈련을 많이 시키는 것 아닌가 하는 불만, 이 대표 입장에서는 당에 입당했으면 내 계획대로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며 "이는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이기에 누가 옳다 그르다의 문제는 아니지만 서로가 정권교체라는 대의명분을 위해서 방향을 정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대표의 변화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결국 후보를 주인공으로 만들어 도와야 하는데 (윤 전 총장이) 들어오자마자 그때부터 물어뜯기 시작한 거 아닌가 싶다"며 "바람직한 방향은 아닌데 이 대표는 그런 측면에서 조금 더 관리하면서 노력해주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경선준비위원회가 예비후보간 토론회를 준비하자 '월권'이라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경준위는 지금 경선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경선후보 등록도 되지 않은 후보자들 시켜서 경선을 시키는 모양새"라며 "본연의 임무에 맡는 역할을 하는지 조금 돌아봐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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