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가 뛰어난 손 떨림 보정 기능을 갖춘 라지포맷 미러리스 카메라 'GFX50SII' 등 올해 하반기 주력 신제품 4종을 공개했다.

후지필름이 선보인 라지포맷 미러리스 카메라 'GFX50SII'는 5140만 초고해상도 라지포맷 센서(43.8㎜ x 32.9㎜)와 X-Processor 4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지금까지 출시된 GFX 시리즈 중 가장 뛰어난 최대 6.5스톱의 5축 바디 내장형 손 떨림 보정 기능(IBIS)이 적용됐다.

후지필름 GF35-70mmF4.5-5.6WR 렌즈 .

작은 집광 마이크로 렌즈를 사용한 특수 설계로 픽셀 간 더 넓은 간격을 만들어 픽셀당 빛 해상도와 이미지 선명도를 더했다. 올해 초 GFX100S 출시 당시 개발된 'Nostalgic Neg'를 비롯해 초 19종의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가 적용된다.

GFX50S II는 풀프레임 대비 1.7배의 큰 센서를 탑재한 라지 포맷 카메라지만 무게는 약 900g, 높이 104.2㎜, 깊이 87.2㎜의 컴팩트한 사이즈다. 바디는 내구성이 강한 마그네슘 합금으로 제작됐다. 방진, 방습, 방한 기능도 갖췄다.

카메라 후면에 장착된 3.2인치 메인 LCD 모니터는 3방향으로 회전히 가능해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촬영이 쉽다. 또 총 16장의 이미지를 합쳐 2억 화소의 초고해상도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픽셀 시프트 멀티 샷' 기능도 적용된다.

후지필름은 이와 함께 GF렌즈 중 가장 작고 가벼운 GF35-70㎜ F4.5-5.6WR도 함께 공개했다.

렌즈 무게는 390g로 GFX50SII와 결합 시 총 중량이 약 1.3㎏ 수준에 불과하다. 길이는 완전히 접었을 경우 73.9㎜, 광각 시 96.4㎜, 망원 시 95.7㎜다. 최소 초점 거리는 35㎝다.

이와 함께 X시리즈와 호환되는 차세대 단초점 XF렌즈 ▲XF23㎜ F1.4 RLM WR ▲XF33㎜ F1.4 RLM WR 등 2종도 발표됐다.

조리갯값을 F1.4로 최대로 개방해도 탁월한 이미지 선명도와 사진과 영상 모두에 빠르고 정확한 AF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