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이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일환인 소수력 에너지시스템을 ‘2021 AIoT 국제전시회 및 컨퍼런스’ 에 참가해 화젯거리가 되고 있다.

21일 ICT 소프트웨어 테스팅 전문업체인 주식회사 노츠(대표: 신성우)는 이번 전시회에서 제품명 ‘아쿠아피시’라는 신재생에너지 제품을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주식회사 노츠의 ‘아쿠아피시'

‘아쿠아피시’는 흔히 물이 많이 사용되는 전국의 하수종말처리장이나 발전소, 제철소, 육상 양식장에서 배출되는 폐수를 활용하여 전력을 회수하는 신재생에너지로 향후 해외진출에도 청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탄소중립과 ESG 사회가치 구현에 동참하는 정부의 에너지 정책과도 연계돼 에너지 융·복합 분야에 획기적인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츠 측은 연간 약 153톤의 온실가스 감축과 월 29MKh 전력생산으로 100가구 전기소비량을 충분하게 대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요구면적이 불과 12평방제곱미터에 불과해 기존 소수력 대비 90%이상 공간을 줄여 사용상의 편리성을 추구했다,

특히 가동률도 80% 이상 이어서 태양광 15%, 풍력 20%에 비해 월등해 평균 6배 이상의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쿠아피시’의 최대 장점은 시공기간이 불과 50일 정도이어서 시공비용이 기존과 비교할 때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더욱이 AI(인공지능)가능의 첨단센서를 내장, 오작동시에도 자동으로 고장을 감지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아쿠아피시는 냉장고 등 가전제품처럼 전선에 꽂으면 전기가 생성되는 '올인원 시스템'이란 점에서 어느 곳에서나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시용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강형구 본부장은 “아쿠아피시는 자사가 자체 개발한 독자모델로 국내 에너지 산업에 큰 반향을 일으킬 정도로 기대치가 높다”며 “100% 무공해 시스템이란 점에서 인체나 각종 시설물에 폐해를 주는 태양광이나 풍력 등에 견줘 안정성이 보장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 같은 제품의 장점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경우 국산에너지시스템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무공해 에너지란 점에서 센세이선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확신했다.

노츠 측은 향후 발전용량이 더 큰 제품까지도 개발에 나서는 한편 국내 발전소에도 아쿠아피시를 설치하도록 정부와 교섭중이라고 전했다.

(* 이 기사와 관련 문의처: http:// www.knot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