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번 대선은 진심후보인 윤석열과 위선후보인 이재명의 싸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8일 김 원내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후예답게 위선과 거짓의 DNA를 그대로 빼닮은 후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 5년내내 국민은 내집마련의 꿈과 일자리 희망을 잃었다"며 "세대갈등, 계층갈등, 사회양극화는 더욱 심각해져 나라빚은 무려 1천조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저 자신들의 정권연장만 획책하는 오늘만 사는 정권이 국민의 삶을 나락에 빠뜨린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는 단군이래 최대 부동산 비리인 대장동게이트의 몸통이라는 의혹도 받고있다. 민주당은 특검은 결사반대하면서 도둑을 잡을 생각은 안하고 물타기법안 추진에만 골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재명 후보는 나라빚이 1조원에 달한다는 현실은 숨겨놓은 채 곳간에 쌀이 가득하다느니, 부자나라라는 등 왜곡된 말로 국민을 현혹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선까지 얼마나 간교한 말로 진실을 왜곡하고 국민을 우롱할지 눈에 보인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