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2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 '레드미 10'를 국내 출시했다. 무선이어폰 '샤오미 레드미 버즈3'와 스마트워치인 '샤오미 레드미 워치 라이트2'까지 출시하면서 국내시장에서 샤오미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레드미 10은 지난 3월에 출시한 '미 노트10 시리즈'와 '레드미노트 10 5G'에 이은 보급형 스마트폰이면서 플래그십급 기능까지 탑재했다.

레드미 10은 2.0GHz 옥타코어 미디어텍 헬리오 G88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쿼드카메라(5000만화소의 메인카메라, 800만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200만화소의 매크로 카메라, 200만화소의 심도 센서) , 6.5인치 FHD+ 디스플레이, 6기가바이트(GB) 램, 128GB 저장용량, 5000밀리암페아(mAh) 배터리, 90헤르츠(Hz) 주사율, 18W 고속충전 등을 탑재했다.

레드미 10.

또한 파노라마 셀카 모드와 색 온도 및 배경 질감을 조절해 눈의 피로감을 줄이는 '읽기 모드 3.0(Reading Mode 3.0)'을 지원하며 색상은 카본그레이, 페블화이트, 씨블루 등 3가지로 출시된다.

레드미 10의 가격은 24만9700원이다. 예약구매자 전원에게는 고급 카드 수납케이스를 지급할 예정이다.

오는 18일부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티다이렉트샵, 네이버스마트 스토어, 에이루트몰, 11번가, G마켓, 옥션, 인터파크, 위메프, SSG몰, 롯데ON, 컴퓨존, 액정나라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샤오미는 스마트폰인 레드미 10과 함께 무선이어폰 샤오미 레드미 버즈3와 스마트워치인 샤오미 레드미 워치 라이트2도 선보였다.

샤오미 레드미 버즈3는 퀄컴 QCC3040 칩을 탑재했으며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시간 사용 가능하고 케이스와 함께 사용할 경우 최대 2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고속충전을 지원해 10분 충전으로 90분 동안 사용할 수 있고 IP54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한다.

샤오미 레드미 버즈3의 가격은 4만4900원이다.

샤오미 레드미 워치 라이트2는 1.5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배터리는 24시간 내내 최대 1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또한 5기압(ATM) 방수를 지원해 빗물, 샤워 또는 수영 중에도 착용할 수 있다.

아울러 100개 이상의 워치페이스, 100개 이상의 운동 모드, 산소포화도(SpO2) 측정, 심박 수 추적, 수면 및 스트레스 모니터링, 호흡 훈련, 월경 기록 등 포괄적인 건강 추적 기능 등을 지원한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블루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7만99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