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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조국의 강' 건너야 중도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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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1년 11월 23일 (화) 10:22:13
수정 : 2021년 11월 23일 (화) 10: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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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대선 승패의 관건은 '조국의 강'을 건너느냐 마느냐에 달려 있다"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문제를 털고 넘어갈 것을 주문했다.

이는 '조국' 문제가 여권 핵심 지지층 사이에서 금기어인 것은 알지만 그렇지 않고선 승패의 열쇠를 쥐고 있는 중도층 마음을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

23일 조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일각에서는 중도층이 민주당에서 멀어져 간 시작점이 이른바 조국사태인데 아직 털지 못하고 있다라는 지적을 했다"고 묻자 "뼈 아픈 지적이다"며 "언젠가는 맞닥뜨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피할 수 없는 정말 큰 강으로 언론 혹은 상대 후보가 반드시 우리 앞에 그걸 내놓을 것"이기에 조국의 강을 만날 수밖에 없다는 것.

이어 "따라서 어떻게 할 건지 우리가 확실히 마음을 정하고 있어야 된다"며 "그 강을 건너지 않고 과연 중도층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별로 상상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또한 "이 선거의 관건은 중도 마음을 누가 얻느냐다"며 "우리한테 주어진 과제 중 큰 것이 결국 조국의 강을 확실히 건넜냐다"라며 조국 전 장관을 정리하지 않고선 중도층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없고 그것이 현실이다고 주장했다.

진행자가 "그 이야기를 (이재명) 후보한테 했는지"라고 하자 조 의원은 "아직 하기 전이지만 아시지 않겠는가"라는 말로 이 후보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조국의 강 건너다가 골수 지지자들이 떨어져 나갈 수도 있는데"라고 우려하자 조 의원은 "그렇다고 골수 지지자들이 국민의힘으로 간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기우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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