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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김종인 상황 변화 쉽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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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1년 11월 24일 (수) 10:07:18
수정 : 2021년 11월 24일 (수) 10: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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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대선 후보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선대위 인선 충돌과 관련해 "약간의 변동성이 존재하지만, 상황 변화가 있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24일 이 대표는 BBS 라디오 인터뷰에서 "큰 상황 변화라면 윤 후보가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영입 철회 의사를 밝히는 것인데 평소 인사 스타일을 봤을 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이어 총괄선대위원장 합류를 꺼리는 이유에 대해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김병준 전 위원장 개인에 대한 비토(거부)가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는 특별조직(새시대준비위원회)을 맡아 특임을 하는 것인데, 김병준 전 위원장도 그런 형태 조직으로 정리된다면 김종인 전 위원장이 받아들일 수 있는 느낌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김종인 전 위원장이 아닌 분이 선대위를 총지휘한다면 빨리 그 내용이 결정되고 후보가 그런 의중을 주변과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후보가 전두환 전 대통령 조문 입장을 번복한 데 대해 "개인 생각과 당 후보의 생각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개인 생각 답변이 혼란을 초래했지만, 의견 조정을 통해 의사를 변경한 것은 좋았다. 경청의 자세를 보여주지 않았나"라고 언급했다.

최근 윤 후보가 언론사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가 프롬프터 미작동으로 2분가량 침묵한 것을 두고는 "5초 뒤에 동작할지, 10초 뒤에 동작할지 알 수 없는 것 아닌가. 그래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졌던 모양"이라며 "프롬프터 없으면 발언 못 한다고 해석하는 것은 조금 성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에서의 2030 세대 공략에 대해 "저한테 맡기는 것이 아니라 제 조언을 들어 후보가 스타일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조국 선 긋기'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한 것을 두고는 "사람이 일관돼야 한다"며 "조국 사태 당시에는 그런 부분을 언급 안 하다가, 지금 한다고 해서 국민들이 진정성 있게 전향적인 발언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의 합당 추진에 대해 "이재명 후보의 위기 상황 시 대체 후보를 만들려는 움직임이나 선거 뒤 열린민주당을 중심으로 정계 개편 시도가 있을 걸 차단하려는 의도가 아닌가 싶다"고 해석했다.

이 대표는 윤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공개행보 시점에 대해선 "후보 가족의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며 "정해진 것은 없다"고 언급했다.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 공개활동과 관련해선 "배우자 활동이 도움이 됐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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