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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코로나 민생' 드라이브선대위 회의에 소상공인 8명 초청…국힘 선대위 출범에 맞불
정치팀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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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1년 12월 06일 (월) 11:44:40
수정 : 2021년 12월 06일 (월) 11: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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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민생·개혁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특히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방역 강화에 따른 경제적 피해에 대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강조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김종인 원톱' 선대위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중도 확장에 시동을 걸자 민생 이슈로 맞불을 놓는 것으로 해석된다.

6일 이 후보는 오전 음식·미용·귀금속제조·의류도매 등 업종의 소상공인 8명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 국민 선대위' 회의에 초청해 민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코로나 방역 강화와 관련해 "어떤 조치에서 국민이 피해를 입는다면 완전히 보상해야 한다"며 "오히려 평소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쥐꼬리"라고 비판하며 "이재명 정부가 되면 이런 식으로 국가의 의무를 개인에게 떠넘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향해서도 '손실보상 50조원' 발언과 관련해 "지금 당장 지원방안 협의에 나서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와의 정책 차별화를 꾀하는 동시에 코로나 방역과 손실보상이라는 민생 이슈의 주도권을 빼앗음으로써 윤 후보 측의 '좌클릭'에 맞서 중도 공략 싸움의 우위에 서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조동연 이슈'를 완전히 매듭짓고 애초 계획대로 정책 행보에 집중함으로써 본격적인 인물 경쟁에 들어가겠다는 전략도 담겼다.

선대위 현근택 대변인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조 전 상임선대위원장 측이 전날 과거의 성폭력 피해 사례를 밝힌 것과 관련해 "논란을 계속 하는 것 자체가 그분에게도 상처"라며 "종결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우상호 의원도 TBS 라디오에서 "여성의 사생활에 관심을 갖고 일종의 집단적 2차 가해를 한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에는 인천의료원 음압병동 현장에 방문한다.

코로나 대응 현장 인력들의 목소리를 듣고, 오미크론 바이러스 대응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의지를 표시할 전망이다.

오는 7일에는 중소기업 관련 일정 등을 계획하고 있다.

선대위 관계자는 "민생 우선주의 정책과 민생 중심 선거운동을 계속 전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당 차원에서는 남은 정기국회에 '이재명표 개혁 입법'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

민주당은 이날 정책 의총을 열어 각종 개혁 법안들의 당론 채택 여부와 우선순위 등을 논의한다.

부동산 개발이익 환수법, 농지투기 방지법, 전두환 추징법, 국회의원 면책특권 개선, 공공부문 노동이사제, 공무원·교원 타임오프(근로시간 면제) 확대 등이 주요 논의 대상이다.

민주당은 특히 이 가운데 개발이익 환수법을 포함한 '대장동 방지 3법'과 공공부문 노동이사제 등은 정기국회 내에 당론으로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대장동 방지법 중 나머지 주택법·도시개발법은 이미 국토위를 통과했지만, 개발이익 환수법은 야당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개인적으로는 개발이익 환수법은 어떤 방법으로든 통과시켜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의총에서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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