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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MBC, '이재명 형수욕설'도 틀어야"
정치팀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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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2년 01월 18일 (화) 09:15:15
수정 : 2022년 01월 18일 (화) 10: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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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MBC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이른바 '형수 욕설' 녹취 파일도 틀어야 한다고 말했다.

MBC가 윤석열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녹음 파일을 보도한 만큼 이 후보 관련 파일도 보도해야 여야 검증의 균형이 맞는다는 주장이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18일 김 원내대표는 CBS 라디오에서 "형과 형수 사이에서의 패륜이 드러나는 사람이 대통령이 돼서 되겠느냐"며 "이 후보 본인의 육성도 틀어야 여야 형평성에 맞는다"라고 직격했다.

이어 "(MBC에 해당 파일을) 전달했다. 그런데 그것은 (MBC가 보도를) 안 한다"며 "그러니까 의도가 매우 의심스럽다. 매우 정치 편향적인 편성"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7시간 통화'를 보도한 MBC 기자가 이 후보 녹취 파일은 '이미 전 국민이 다 알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서는 "전 국민이 다 알고 있다고 어떻게 단정해서 이야기하느냐"며 "알지 못하는 국민이 많이 있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더구나 전 국민이 다 알고 있다고 새로 나온 사실이 아니면 검증을 안 하느냐. 이 후보가 대통령 후보로는 처음 나왔다"며 "(MBC가) 지금이라도 (이 후보 녹취 파일을) 틀어야 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되물었다.

특히  MBC가 후속 보도를 예고한 데 대해 "자꾸 그렇게 편향적 모습 보이면 역풍이 불 것"이라며 "(다음 보도는) 이 후보 (관련 보도)가 나가야죠. (그다음) 4탄은 (이 후보 배우자인) 김혜경 여사인가"라고 반문했다.

김건희 씨 관련 여론에 대해서는 "제가 듣기론 (김씨가) 멀리 다른 나라에 있는 신데렐라처럼 느꼈던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다"며 "(사람들이) '나랑 똑같네. 평상시 늘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그런 여성이네'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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