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C회장, 유용종 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 박장석 SKC사장, 황규호 SK경영경제연구소장, 김종식 SK텔레시스 사장 등 SK계열사 경영진들이 평택에 있는 해군 2함대사령부를 방문하여 위문금 1억원과 4000여만원 상당의 위문품(워커힐빵 4000set, 소시지 40set)을 전달했다.

SK그룹의 군부대 및 경찰, 소방 등 사회안전기관 위문 방문은 2008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다.

▲ 최신원 skc회장이 제2연평해전 전적비에 마련된 분향소에 헌화 및 분향을 하고 있는 모습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건군65주년 국군의 날 행사 제병지휘부 방문, 10월 백령도 해병대 방문에 이어 올해에만 3번째로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인한 희생장병들의 넋을 기리고 북한의 위협이 지속되는 격전지역인 해군 2함대 소속 해군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최신원 회장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천안함 희생장병들의 호국정신을 영원히 잊어서는 안된다”며 “국가안보 없이는 기업도 국민도 존재할 수 없다”며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철통 같은 안보태세로 서해바다를 굳건히 지켜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문금품 전달과 함께 이날 최신원 회장을 비롯한 SK계열사 경영진들은 제2연평해전 적전비를 찾아 헌화 및 참배를 하고 제1연평해전 전승비, 천안함, 서해 수호관 등을 견학하고 안보의식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