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중부 서해안을 시작으로 낮부터 전국에 비(경기북동내륙·강원·경북북동산간은 비 또는 눈, 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8도, 낮 최고기온은 3∼15도가 되겠다.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린 후 늦은 오후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워지겠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오후부터 밤사이에 강원도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원 산간에는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ｍ로 일다가, 오후에 1.5∼4.0ｍ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다.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