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야권후보 단일화가 성사된 데 대해 "국민적 염원인 정권교체가 성큼 가까워졌다"고 반겼다.

3일 권 본부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건없는 사퇴라는 통 큰 결단을 해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게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진정한 국민통합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국민 여러분의 압도적 지지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말 속내엔 단일화로 인한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윤 후보에게 지지를 보내달라는 뜻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경쟁후보 이재명 후보와의 지지율이 초박빙을 나타내고 있던 상황에서 안 후보를 지지했던 유권자에게 단일화 표심을 요청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