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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무당이 사람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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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3년 12월 16일 (월) 10:51:18
수정 : 2013년 12월 16일 (월) 1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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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에서 내리던 84살 김모 할머니가 열차 문에 끼이는 사고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데.

김씨의 몸 절반가량이 문에 낀 상태에서 열차가 그대로 출발해 김씨는 스크린 도어 옆면에 부딪힌 후 그 자리에서 숨져.

조사결과 승강장에서 사고를 목격한 안전신호수 직원이 기관사 쪽으로 수신호를 보냈으나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이번 사고 열차에는 최근 철도파업 때문에 대체인력으로 투입된 철도대 학생이 출입문 개폐 조작을 담당했기에 예고된 인재라는 지적.

코레일 측은 출입문 개폐 조작을 하는 열차 차장의 경우 특별한 조작 능력이 필요없어 학생들에게 맡기기도 한다고 군색한 해명.

일각에서는 이용자 볼모로 파업하는 것으로 모자라 운용 미숙한 인원을 투입해 사고가 난 것이라며 '선무당이 사람 잡았다'고 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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